2012/02/07 01:29
한 청년이 거리를 거리르고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처량해보인다.
한사람이 그 청년에게 다가가서 물어보았다.

" 이보게 청년, 무엇이 그리 힘든가? "

그 사람의 말에 청년은 인상을 한긋 찌푸린다.
그리곤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 내 좋지 못한 일을 당하여 그러하오 ! "

청년의 말에 그 사람은 더욱 궁굼해졌는지 계속 물어보았다.
그 사람의 질문에 더욱더 짜증나는지 청년은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 아 ! 내가 모라논에게 새시를 당하였단 말이오 ! 이 내가 우습소 ! "

청년의 외침에 거리의 모든 이들이 청년을 처다보았다. 
그 시선에 청년은 인상을 더욱 한껏 찌푸리며 소리쳤다.

" 이 내가 새시당한게 우습나보오?! 웃을거면 다 웃으시오 !! "

그 청년의 외침은 너무나도 서럽고 처절하였다.
그러나 거리의 모든이들은 절대 웃지않았다. 그 순간 갑자기 누군가가 울음을 터트렸다.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거리에 있는 한두사람이 울더니 거리의 모든 이들이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한 남자가 울면서 다가와 청년을 이해한다는 듯 말했다.

" 청년 ! 자네의 마음을 이해하네 ! 이 거리의 모든이들 또한 모라논에게 강제 새시를 당하였지 ! "

남자는 말을 한 후 더욱 감정이 격화되었는지 잠시 숨을 골랐다. 몇번 숨을 고른 후 다시 청년에게 말을 하였다.

" 청년 ! 자네도 알겠지만, 모라논이 새시하기 전까지 우리 동북 나팔의 뉴비들은 행복하였다네... 강력한 적들에 대한 걱정도 없었고, 여기저기에 꿀같은 행성들이 넘쳐났지... "

남자는 아련하게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였다. 그러다가 표정을 굳히며 청년에게 말하였다.

" 청년 ! 그러한 행복은 곧 끝나버렸지 ! 모라논이 1억 크레딧과 4만 닼포를 가지고 새시를 해버렸어 ! 우리들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어 ! 그래 마치 낚시줄에 걸린 미끼를 아무것도 모르고 먹는 물고기와 같았지 ! 처음 우리들은 그저 새로운 뉴비가 생긴줄 알았다네 ! 그러나 하루도 안되어서 강습을 뽑더니만 행성을 먹어버리는게 아니겠나? 그 순간 우리들은 잘못되었다는것을 알았네 ! 그러나 이미 늦어버린것도 알아버렸네 ! 우리들은 그를 막을수가 없었어 ! 그저 ... 그저 !! 벌벌 떨며 새시하라고 날라온 메일을 확인하고 울음을 터트리는 것밖에 할수 없었다네 !! "

남자의 말을 들은 청년은 고개를 픽 숙여버렸다. 거리의 넘쳐나는 행인들도 고개를 픽 숙여버렸다.
거리에는 비가 오는지 물방울들이 뚝..뚝..뚝 떨어지고있다.


/// ㅎ이히이히이ㅣ힣이히이히히히이히잏이히히히이히이히잏이히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