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2 02:44

사실 소설 이거 조낸 발로 쓰는 것 같지만 한번 쓸때마다 소재가 안떠오르면 안써지는 겁니다. 게다가 이 소설 치는데만 해도 2시간 넘게 걸려요. 

진짜 치면 손꾸락이 아픕니다. 

이번 소재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혹은 자게 어딘가에서 볼 법한 것들을 모아 놓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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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월 모일 Z계 모 행성


 이 우주에는 수 많은 행성이 있다. 그리고 그 행성들은 모두 항성의 주변을 돌고 있고 그 행성들은 모두가 다 한결같이 둥근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끔씩 좀 다른 것도 있지만) 

 하지만 이 행성들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어느 황제가 매우 좋아하는, 그래서 계속 수집하고 또 수집하고 또 수집하는 그런 크고 아름다운 행성이 있는가 하면 유명한 우주 악당인 짐 레이너와 같은 용병들이 바글바글하게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무리 점령을 하려고 해도 점령을 하기 힘든 행성도 있고, 오히려 어떠한 사람들도 살기가 힘들어서 사람들이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행성도 있다.

 그런 행성들 중에서 이 행성은 Z계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발달된 그런 행성이다.

 그러기에 이 행성은 행성 전체가 개발이 완료되어 빌딩과 각종 건물의 숲으로 채워져 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이동 하고 있으며 수많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그 이야기 중에서 하나의 이야기는 바로 지금 시작되는 그 이야기이다.


 "여러분 보시오! 이 정부의 행태입니다!"

 

 한 소년이 사람들 사이를 뛰어 다니면서 종이를 뿌려대고 있었다.

 그 종이에는 그림들과 글들이 빽빽히 적혀 있었고 사람들은 그 종이를 집어서 읽어 보았다.

 ".....흠......."

 물론 보통 이렇게 뿌려지는 종이들은 '오빠들앙 어서 여기로~ 와~앙~' 이라던가 '우리 소비에트 연방은 저 악독한 전체주의자들에게 맞서서 공산주의 정신으로 조져 드리겠습니다! FOR THE MOTHER LAND!!'라는 얼토 당토 않는 내용이라던가 '여러분, 도를 아십니까? 여러분은 도를 어떻게 아십니까? 저는 압니다. 는 개뿔'이라는 뻘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 글은 그런 것들과는 뭔가 달랐다.

 "뭐야 시발."

 "이거........맞기는 한데.."

 한사람, 두사람 종이를 집어 들어 읽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늘어 갔고 종이를 집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내용을 전달해 나갔다. 그리고 그들은 조금씩 '분노했다.'

 그들의 분노는 점점 공동의 분노화 되어 갔고 그 공동의 분노는 사회의 분노가 되어 갔다. 그리고 그 사회의 분노는 그들의 용기가 되서 행동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 행성 정부의 한 사무실

 "아나 왜케 일거리가 많은거냐. 에너지 다 소모 하겠네 진짜"

 사무실에서 도장을 찍어 대고 있는 그는 바로 이 행성을 책임지는 행성 사무관이었다. 

 그는 책상 위에 엄청나게 많은 서류를 쌓아 놓고 '하나하나' 대조를 해보면서 컴퓨터 화면을 보며 분류와 도장찍기, 폐기 처리를 하고 있었다.

 "아오, 그냥 컴퓨터 파일로 다 하면 뭐가 덧나냐고, 무슨 기밀은 기밀이냐, 존나 해킹 못할 정도의 프로그램은 만들수가 없는거냐고! 아 진짜 내가 이 일 그만 둘때 봐라, 이 서류들 다 태워 버리고 나간다! 뻑큐머거! 두번머거! 개객기! 서류 개객기!"

 그는 온갖 불평 불만은 하지만 무려 초당 20매의 처리 속도라는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속도로 서류를 처리 하고 있었다.

 그렇게 서류를 처리하고 있는 그에게 귀를 거슬리게 하는 노크 소리가 들려 왔다.

 똑똑

 "시방, 들어와! 들어 오라고! 들어 오라니까! 시발 나랑 싸우자는거냐! 이자식! 들어 오라니까!"

 라는 말을 무려 5초동안 총알처럼 내뱉었지만 노크를 한 사람은 이미 '시발 나랑 싸우자는거냐!'할때 들어와 있었다.

 "뭐야 내가 존나 빨리 들어 오라고 했냐? 내가 불평 불만할 시간도 안주는 거냐고! 개똥같은 세상같으니! 너도 말이지, 내가 불평 불만 할거 알고 있으면 늦게 늘어 와야 될거 아냐! 너 근무 한지 8년은 됬을거 아냐! 근데도 모르냐! 몰라? 몰라? 너는 똥이다! 똥! 똥! 똥! 똥아! 똥! 똥똥똥똥똥!"

 뭐라고 이해를 할 수 없는 괴상한 소리를 지껄이는 사무관이었지만 문을 열고 들어온 이는 이러한 것쯤은 맨날 겪는 일인 듯이 아주 잘 무시하며 들어 왔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사무관이 사무관이 되었을 때부터 같이 일을 해 왔던 행정 집무부관이었던 것이다.

 "................떠들거는 다 떠드셨습니까? 지금 급한 일이 있어서 찾아 왔습니다만?"

 "뭐? 이 똥아? 뭐가 급한일인데 내 말을 무시 하는거냐? 똥아? 똥은 뭐 먹고 나오는줄 아냐?"

 "그딴 것은 관심이 없습니다. 닥치고 이거나 보세요."

 집무부관은 열받은듯이 종이 한장을 사무관 이마에 척하고 붙여 버렸다.

 "뭐야! 짤리고 싶냐! 짤리고 싶어! 똥똥똥똥똥! 똥이나 퍼먹어라! 똥아!"

 그렇게 말하면서도 사무관은 자신의 이마에 붙어 있는 종이를 떼어다가 읽어 보았다.

 "......................이거 뿌린놈은 누구지? 이거 어디서 발견한거지?"

 사무관의 이전까지의 장난스러운 얼굴은 어느새 굳은 얼굴로 바뀌어 있었다.

 "이번 일주일동안 이 행성 전역에서 뿌려지고 있는 찌라시 입니다. 이 찌라시로 인해서 행성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 지고 있습니다."

 "씨발. 이 찌라시 뿌린 놈들 다 색출해! 정보부는 뭐하고 있던거냐! 정보부 놈들 대갈통에 총알을 박아 버려야지! 빨랑 가서 총알 박히기 싫으면 이거 뿌린 윗줄이 누군지 밝혀 내라고 해!"

  "옙."

 집무부관은 방에서 빠져 나와 급하게 다른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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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종이가 뿌려진 곳은 비단 이 행성 뿐만이 아니었다. 

 거의 모든 은하에서 가장 큰 행성들에는 전부 이 종이가 뿌려 졌으며 이 종이들은 워프라인들을 통해서 다른 행성으로 이동되어 졌다. 그리고 내용은 전 은하로 퍼져 전은하에 충격과 파장을 일으키고 있었다.

 

 "크크크크크크.... 병신들,"


 그 내용은 전쟁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해병들의 비참함과 


 "아니, 이런 일을 해도 되는 겁니까? 조금 두렵습니다."


 한번 전투가 시작되면 돌아 오지 못하는 해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뭐, 상관없어. 이번일로 그들의 전력은 더 약화 될 것이야"


 정부에서 걷는 세금의 세율의 부당함과


 "그리고 시민의 불만은 계속해서 증폭되게 될것이고.."


 그 세금이 얼마나 쓸데 없는 곳에 쓰여 지고 있는지 알리고 있었다.


 "그것은 우리의 '계획'에 도움을 주게 되겠지"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그것을 뿌린 이들이 정부에서 말하는 '해적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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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월 모일 넝협제국연합 회의장

 넝협제국연합은 이 은하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강한 세력권을 형성 하고 있는 제국연합이다. 그러기에 이 은하는 넝협제국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힘을 바탕으로 다른 제국연합들과의 협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는 넝협제국연합 회의장에 모인 수많은 다른 제국연합의 이들로 설명 될 수 있었다.

 그렇게 모인  이들중 한명이 오늘 모인 주제에 대해서 운을 띄웠다.

 " 이렇게 많은 제국 연합이 모인 것에 대해서 감사 드립니다. 일단 사안이 급하기에 말은 자르고 이야기 하겠습니다.지금 현재 시민들의 불만으로 인해서 이런 사태가 벌어 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운이 띄워지자마자  한 사람이 발언을 시작했다.

 "지금 이 사태가 일어나게 된 것은 그 '종이'떄문 아니오? 그 종이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아야 뭐를 하던가 말던가 할텐데요? 그래서 말을 하겠습니다. 사실, 그 종이를 보니 넝협쪽의 인쇄소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말을 하자 마자 넝협제국연합의 사람이 발언을 했다.

 "아니, 그 종이가 우리 제국연합쪽에서 나왔다는 근거가 뭐요? 엄한 제국연합 잡지 말고 증거를 대야 할거 아니오?"

 그러자 이전에 발언을 한 사람이 손짓을 하여 홀로그램 영상을 비추었다.

 "자, 이 종이를 보시면, 요렇게 해서, 적외선을 쬐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녹색 빛을 내는 것은 넝협제국연합측이 사용하는 공식 문서용 종이밖에 없습니다만? 그래서 우리는 넝협제국연합을 의심하는 겁니다. 도데체 무슨 의도로 이런 종이를 뿌린건가요? 거참, 넝협제국연합은 그렇게 우리들을 흔들어서 뭐를 얻으려는 겁니까? 혹시 이러고 있는 동안에 넝협제국연합의 함대가 움직이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러자 넝협제국연합의 사람이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그게 무슨 소리요! 우리 제국연합은 언제나 이 은하의 평화를 위해서 싸워온 제국연합이오!"

 "아, 그래서 이여제국을 그렇게 무참히 짓밣은 것이오?"

 한 사람이 비웃자 다른 몇몇 제국연합 사람들 또한 함께 웃었다.

 "그거는 이미 말을 했지 않소! 그곳에서 제국연합회의에서 규정되지 않는 위험한 함선을 가지고 있기에..."

 "거참, 그렇다고 해서 전함을 100여척이나 끌고 와서 행성을 가루떡으로 만들어야 하는거요? 그게 넝협제국연합의 정의라면 개도 웃을 일이외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일어서서 발언을 했다.

 "아니 그렇게 치면 사어제국연합도 잘한게 뭐요! 사어제국연합도 행성을 그렇게 폭격한 적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소?"

 "흥,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얼토 당토 않는 이유로 폭격하지는 않소이다!"

 "이자식이!"

 그렇게 상황이 점점 험악해지자 다른 한 사람이 이 것을 제지했다.

 "잠깐! 지금 이게 무슨 짓이오? 우리가 모인 것은 이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이잖소? 게다가 아무리 이 종이가 넝협제국연합에서 나왔다고 한들 현재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 넝협제국연합이 아니오? 자기가 자신을 피해입히기 위해서 이런일을 만들었다고는 생각 할 수 없다고 보오. 그렇기에 이 일은 제쳐두고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시위사태를 어떻게 무마할 것이냐를 이야기 해야 할 것이오"

 그가 발언을 하자 다시 회의장은 조용해지고 다른 이가 말했다.

 "뭐 어짜피 민심이라는 것은 적당한 거로 마무리 해 주면 되는 겁니다."

 "그 '적당한 거'라는 것은 무엇이오?"

 "지금 이 사태가 일어난 이유가 세금의 이용문제와 해병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세금이용 비율중에서 해병에 대한 세금 지출을 늘리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해병에 대한 지위 개선을 해준다는 것과 세금 이용을 정당하게 쓴다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지 않습니까?

 "잠깐, 그러면 '다른곳'에 쓸 세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오?"

 한 사람이 질문을 하자 해결책을 말했던 사람은 품에서 어떤 것을 꺼내어 들었다. 

 그것은 검은색의 둥근 형태를 하고 있었고 그 주변을 보랏빛의 오오라가 그 검은 구체에 빨려 들어가는듯 보였다.

 "그것은 무엇이오?"

 "이것은 외계인들을 만나서 얻은 '다크포스'라는 겁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자원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도 있으며 일의 처리 속도 또한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지금 행성에 치고 있는 보호막 또한 더 단단하게 만들수 있고 워프의 기능 또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을 이용해서 약간의 자원을 희생하여 그 금액을 마련하면 됩니다."

 그 구체를 본 이들은 그것을 매우 신기한듯이 쳐다 보았다.

 "그 것을 우리에게 줄 수 있소?"

 "물론이지요. 하지만 여러분이 가진 '황금'을 저에게 주셔야 합니다."

 "뭐 그쯤이야...."

 그 사람의 주변에는 검은구체를 받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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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의 끝에서 250파섹 떨어진 거리의 한 지점

 전 은하의 함선은 총 12종이 있다. 물론 좀 옛날에는 더 많은 종류의 함선들도 있었고 '기함'이라는 종류의 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은하총회의의 규정에 따라서 12종의 함선만을 만들 수 있고 그 함선들을 표준함선이라고 불렀다. 

 그 12종의 함선들 중 지금 이 곳의 어둠을 뚫고 멋지게 항해 하고 있는 길쭉한 함선은 '미사일구축함'이라고 부르는 함선이었다.

 "으하하하! 얼마나 위대하냐! 이게 바로 미사일 구축함! 줄여서 미쿠함이다!"

 "그 소리 몇번째 입니까? 이번까지 하면 100번도 넘을것 같습니다!"

 미사일 구축함의 함교안에서는 두명의 장교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놈이! 미쿠함의 위대함은 들어도 들어도 모자르다는 것을 모르는거냐! 그 미쿠함 중에서도 말이지, 이 '쿠르크스함'은 그 거대한 전함마저도 미사일 한방으로 격파시킨 위대한 함이라는거다!"

 미사일 구축함, 줄여서 미쿠함의 위대함을 피력하고 있는 떡대남의 옆에 다소 왜소한 체격의 남자는 질린듯이 답을 했다.

 "에휴, 그거 미사일이 어쩌다가 우연으로 연료실을 비집고 들어가서 생긴일 아닙니까? 그런 우연가지고 그러는거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에이, 운도 실력이라는거 모르냐? 부관?"

 그렇게 한명의 미쿠교도와 정상인이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함 전체가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드드드드드드드...............

 마치 함 전체가 무언가에 의해서 공포에 질린 듯한 떨림.

 그 떨림에 함 안에 있는 모든 이들은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리고 그 떨림은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사라져 갔다.

 "............이게 무슨일이냐? 레이더병, 뭐가 잡히나?"

 "...........안잡힙니다! 잡히는것은 그저 떠다니는 운석들 뿐입니다!"

 "뭐지? 제길, 혹시 스텔스기일지도 모르니 외부카메라 비춰봐!"

 "예...옙!"

 이 함전체의 떨림 때문에 잠시 멍때리고 있던 기기조작병이 함내의 디스플레이에 화면을 띄웠다.

 그리고 그 화면에는 흰색의, 타원형의 거대한 함선이 보였다.

 "..........뭐야 저거........"

 "글쎄요 처음보는 함선입니다"

 "제길, 넝협제국연합의 신병기인가?"

 미쿠함의 사람들은 침을 삼키며 그 함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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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의 끝에서 250파섹 떨어진 지역, 외계함선 내부

 "엔타로 에던! 에이어를 위하여! 임무는 완수 했는가?"

 흰색의 거대한 외계 함선의 내부에는 한 외계인이 통신을 받고 있었다.

 "엔타로 에던! 쥬락전투를 기억하라! 임무는 완수 했습니다! '다크포스'는 전부 전달이 되었습니다. '다크포스'에서 나오는 전파는 모두 감지가 되었습니까? 에너리스 집정관님."

 "그렇다. 전파는 모두 감지가 완료 되었다. 이제 그들이 다크포스를 사용할 그떄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뭔가를 눈치 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신기한 물질로만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집정관님."

 외계인은 자신의 손에서 검은색의 구체를 만들어 내었다.

 "이 다크 포스가 그들에게 '종말'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겠지.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너희들을 '정화'하기 위해 너희들의 더러움을 이용할 지어다."

 "엔타로 에던."

 "엔타로 에던."

 그 말을 마지막으로 통신은 끊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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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의 끝부분. 어느 행성

 은하의 끝이라고 한다면 보통 사람들은 모험을 하고 싶은 곳, 새로운 무언가가 있는 곳, 새 시작을 바라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곳에 있는 몇몇은 사실 그러한 바람보다는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오는 경우도 많다.

 그 중에 한명이 바로 이 행성의 주인인 김넉차이다.

 "제길, 제길 제길!"

 "아니, 왜 그러십니까?"

 김넉차가 화를 내자 대신들은 김넉차의 화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 물었다. 

 하지만 그 화의 원인은 대신들도 잘 알고 있는 그런 원인일 터 였다.

 "니네들이 몰라서 그러냐! 엉? 아오 진짜 내가!"

 "..........................."

 대신들이 말이 없자 김넉차는 계속 말을 이었다.

 "니네들이 보고만 제대로 했다면 이런 꼴창 시골지역까지 올 일은 없었을 것인데! 니네들이 지원으로 오는 것을 공격이라고 착각하게만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실수로 '자폭(이라고 쓰고 새시라고 읽는다)'버튼을 누르지 않았을 것을! 아이고 내 슈지! 내 슈지! 내 슈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내 컬렉션! 내 컬렉셔어어어언!!!!!!"

 그렇게 화를 내는 도중에 한 대신이 끼어들었다.

 "그래도 돈은 어느정도 뺴 올수 있었지 않습니까?"

 "그게 자랑이라고 하냐! 제기랄! 이런 병신들을 대신이라고 부려먹고 있는 내가 불쌍하지!"

 그렇게 온갖불평불만을 하다가 그는 갑자기 무릎을 딱 쳤다.

 "아 맞다, 그게 있었지! 그거를 쓰면 다시 어느 정도는 복구 할 수 있을 거야! 어이, 그 이전에 넝협제국연합회의장에서 가져온 그거 가져와봐!"

 "예이~"

 "'다크포스'를 쓴다면 금방 복수 할 수 있겠지. 암 그렇구 말구. 다시 옛날의 슈지 컬렉션도 다시금 회복할 수 있을 것이야! 으히히히!!!"

 하지만 그것이 김넉차황제에게 또 다른 재앙의 씨앗이 될 줄은 이때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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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소설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이번 소설의 소재가 된 것들이 뭔지 알 수 있을겁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