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1 03:04

안녕하세염 고니입니다.

최선의 공격은 방어이다

저는 함대만 모아서 빵! 하는 맞다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가장 무식한 류의 싸움이기때문에.

각종 지뢰와 첩보전, 훼이크성 공격, 빠른 함대를 이용한 기동요격,기동방어, 미아작전 이런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 함대는 종합선물세트에요. 요격함대부터 기동방어함대, 미아용함대, 방어용함대 여러가지 뽑아요. 행파 빼고 ^^.


컨커에서 전쟁을 하는데 써먹을수 있는 전술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나보다 함대가 우위일것으로 생각되는 유저' 와의 전쟁을 할때에 써먹을만한 전술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2,3서버를 하면서 위기의 제국원들을 도와드리면서 가장많이 제시했던 방법이기도 하고

정안되시는분들은 제가 잠시 조종해드리면서 여러명 물먹이고 새시시키고 현게태우길 성공시킨 작전이기도 합니다.

이걸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물로는, 상대의 60~70퍼센트에 달하는 함대. 방어시설. 행성보호막. 그리고 접속률이 필요합니다.

(이상대기 행성은 이 작전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함대규모가 커지는 후반보단 초 중반일수록 유용합니다. 방어시설과 행성방어막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순양 1000대규모 정도의 싸움까지는 주력전술로 써먹을만 하다고생각해요.

너죽고 나죽자가 아니라, 상황을 반전시킬수 있습니다.

원래 저보다 순위가 높으신 '모모'분과 싸우게 되면 쓰려고 꼼쳐두고 있었는데 그럴필요가 없어졌어요ㅎㅎ;

컹커의 죽어가는 뉴비분들을 위해 전게에 풀어놓습니다.


작전에 앞서 알아두면 좋은것들은

이 전술을 사용할때는(자신의 전력이 열세이고 방어해야할때는) 전함위주로 뽑는것이 좋습니다.

전투기는 좋은 요격함대이자 지뢰입니다.

순양공장 한개를 늘리기에 자원이 부족하다면 구축공장을 만드세요.

상대의 수송선은 미리 갈아두고 전쟁하는게 좋습니다. 전쟁시 지뢰는 무조건무조건입니다.

저같은경우 지뢰는 한번에 20~30군데 이상의 지역에 전투기를 50대정도씩 지원보내는식으로 합니다.(저는 전투기가 많습니다^<^) 

방어의 좋은점은 데브리를 파먹기가 용이하다는 점이죠. 그걸 극대화시킵시다. 

파먹은 데브리 실어날를 교역소와 적당수준의 저장고도 필수^^.


작전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심리전에 이어 상대의 방심을 찌르기만 하면 됩니다

자, 상대와 전쟁이 났습니다. 상대가 점령해 오는것을 기다리며 최전방 전선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방어막과 방어시설을 구축합니다.

이왕이면 이상대기가 좋습니다. 방어시설은 이온캐논이 좋다. 

상대에게 자신의 함대규모를 들키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함대를 꼼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약공격입니다. 예약공격으로 가까운 자신의 행성 아무곳에나 2013년 이런 날자로 꼽아두면

어지간한 정찰에는 걸릴수가 없습니다. 

이온캐논은 많을수록 좋지만 상대함대가 아예 덤비지도 않을정도의 숫자까진 비추합니다. 이건 상대의 방심을 찌르는 전술이니깐요.

방어할 행성에는 자신함대의 50퍼센트 혹은 그 이하를 남겨둡니다. 딱 먹기좋은 미끼루요. 나머지함대는 예약공격으로 플릿해놓습니다.

어지간하면 이런 행성이면 일단 들이대고 봅니다. 각개격파를 할 좋은 기회니까.

저도 강항모 따로있고 막 이런데 보이면 전투기로 일단 요격하고 봅니다. 

지원함대 도착하는건 도착1분전 정찰 이런걸로 파악하면되기때문에 공격자는 보통 공격보내고 보지요.

그럼 가만히 지켜보고있다가 상대함대가 도착하기 2,3초전에 예약공격을 취소하시면 끝입니다.

1초전은 보통 오게임할때 초치기 오차같은게 있어서 비추.

데브리나오면 파먹으시면서 함대역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대함대가 쪼금 남고 패배하더라도 우리에겐 방시복구가있으니까 ^^.

스킬은 행운과 방어 중에서 선택. 자신이 이길수있는싸움같으면 행운찍으셔서 생존률을 올리시고,

아니라면 방어찍으시는것도 좋아요.


길어서미안해요.

뿅^^. 

이 글로 받게될 다크포스는 내 전쟁 기본틀을 잡아준 무덤에계신 다크로빈님께 바칩니다. 마음만요.

올하일땅크로빈 돌아와요나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