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4 23:04

1학년때는 그냥저냥 학교에서만 보던놈이라 이런 새낀줄은 몰랐는데


자취로 같은 집에서 살다보니 한달도 안됐는데도 인간성의 바닥이 보인다.


시발 삽겹살 먹다가 '내가 음료수사옴 ㅇㅇ'해놓고 사온 콜라 좀 먹엇다고 지꺼 허락 안맡고 먹었다고 지랄하는데 시발 그럼 그냥 사오던가 그상황에 사온다고 하는거면 전부 나눠먹는 음료수 사온다는거 아니냐 니미


설거지 존나 세재도 안쓰고해서 기름덩어리가 새하얗게 뭉친게 그대로 남아있는걸 설거지 다했다고 메이플이나 쳐하고있고(씨발 세제 절약한다고 안썼다는데 니미 ㅡㅡ 설거지 존나 못했다고 한마디하니까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래 내가 개새끼다)


기숙사살던 친구가 놀러와서 젓가락 제대로 안씼겨있어서 미끄럽다고 뭐라 한마디했더니 열폭쩔고


놀러온놈도 빡쳐서 담부터 안온다는데 시발 아오.. 내 인간관계 이새끼가 망치는구나


내가 해산물 알레르기 있어서 해산물종류는 김,미역,참치,멸치 이 4가지빼고 다 못먹는데 이새끼가 그거 알고도 해산물만 존나 줄창가져와서 나 지금 사흘째 김치랑 맨밥만 처먹는중이고


그래놓고 미안하다 소리하나없고 다음부터 다른거 가져온다 그딴소리 할 생각도 안하고


시발 내가 도저히 못참아서 얘기하느눚ㅇ에 '내가 뭘 먹은게 있냐"라고 한마디 했는데 게장에 오징어채랑 처먹을거 다처먹고는 '그렇데 따지면 우리도 뭐 뭑은거 없어'하고 드립치니 아오 개빡쳐서 한대 칠뻔했네


같은집 사는사이라 분위기 안험악하게 살려고 그냥 참고 넘기면서 허허웃고 넘어가고는 있는데 진짜 컨커하면서도 갈린적없는 내 멘탈이 가루가 되가는 기분이다..


자게 올라와서 징징대는 나도 잘하는건 아닌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살의라는걸 느낀다


이새끼 교통사고 안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