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2 17:30
지난화. 

ㅇㄴㅎ성 (355-339) 에서 대규모 함대 전투가 발생했습니다. 110,018 명 전사 1시간 전
WIZ (428-624) 에서 중규모 함대 전투가 발생했습니다. 42,562 명 전사        2시간 전
MULE (758-345) 에서 대규모 함대 전투가 발생했습니다. 74,286 명 전사             2시간 전

이드군은 자리 옆에 꽂혀있는 은하 소식지를 펴들고 금주의 젤나가 소식을 찾았다.
이드군은 심각하게 뉴스를 읽었지만 이런 뉴스로 가족의 안부를 알 수는 없었다. 

 "젤나가 출신이신가 봐요?"
뒤에서 누군가가 이드군에게 말을 걸었다.


...


 "네?"
이드군은 뒤를 보았다. 금발머리의 젊은 사내가 고개를 숙여 이드군이 보고 있는 신문을 엿보고 있었다.

 "반갑습니다. 저는 라이오넬이라고 합니다. 리카드리온에서 오신?"
라이오넬이 큰 키와는 안맞게 재빨리 이드군 옆에 앉았다.

 "네. 젤나가 리카드리온에서 왔습니다. 님도 젤나가에서 왔나요?"

 "아뇨."

 '뭐야 이시키..'
이드군이 생각했다.

 "그런건 아닌데 젤나가에 일이 있어서 사업차 가끔 들려요. 
여기 만랩행성 메론빵에는 무슨 일이세요?"

 "물품 운반좀 하러 왔어요."

 "그럼 언제 돌아가세요? 제가 젤나가 제국 리카드리온 행성을 잘 몰라서 그냥오기 아쉬웠는데 혹시 
안내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례는 두둑히...."

 "아, 저는 다른 행성으로 가요. 일이 있어서 프리든 쪽에서 살고 있죠."

 "타지에서 고생이겠어요 ㅠ 가족들 걱정많이 되시죠?"

이드군은 라이오넬이 엄청 귀찬게 군다고 생각했다. 라이오넬은 눈치는 빠른지 내 표정을 살피기 시작했다.

 "이거 참 여기 4은하에서 젤나가 출신이 별로 없잖아요. 너무 반가워서요. 혹시 그 소문 들으셨어요?"
라이오넬이 말했다.

 "무슨 소문요?"

 "프리든에서 젤나가를 공격할 거라는 소문요. 예, 끔찍한 소문이죠. 
소문은 소문일 뿐이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가족들에게 안부 전하시구요. 
나만 떠드는 것 같네요. 여기 제 명함. 혹시라도 무슨 일있으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그럼 저는 먼저 가보겠습니다요~"
라이오넬은 나타날 때와 같이 갑자기 가버렸다.  이드군은 명함을 보았다.
 
제1기병사단 - 라이오넬.

이드군은 명함을 버릴까 하다가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그는 화물선으로 돌아와 적재가 끝난 부품을 살펴보았다. 이제 프리든으로 돌아가기만하면 되었다. 
이드군은 코카스를 만나자 프리든이 젤나가를 공격한다는 소문을들었냐고 물어보았다.

 "그 소문 어디서 들었어?"
코카스가 심각한 얼굴로 물어보았다.

 "은하 뉴스 안내소에서 들었어."
이드군은 코카스의 표정을 보고 대충 얼버무려 말했다.

 "세상에 비밀이 없다고 하더니 군사기밀을 누가 말해주겠어. "

이드군은 코카스의 추궁에 역으로 젤나가에 대한 건 자신이 알 권리가 있다며 대답을 요구했다.
코카스는 원래 이번 여행에서 말하려고 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 음, 원래 프리든이 젤나가를 공격하기로 했었어.
  하지만 프리든의 몇몇 간부가 전쟁대신 젤나가에게 뇌물을 받아 먹고 있어서 흐지부지 되었어. 
  용병단이 젤나가 소속인 너를 프리든에 넘긴 것도 뇌물 때문이야. 
  프리든은 젤나가에게 해병이나 부품을 조달받아서 next랑 전쟁하는데 쓰고 있어
  IDH는 젤나가 공격때문에 프리든에 가입했는데 뇌물 간부들때문에 쓸데없이 이 전선에서 시간만 낭비하고 있어."

 "그럼 뇌물 때문에 전쟁은 안나는거야?"

 "아니. IDH가 뇌물 간부들을 척살하면 전쟁이 시작될 거야. 내가 IDH에게 그 기밀명령을 전달하러 왔어."

 "그게 무슨 소리야. 너가 젤나가랑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IDH를 만난다고?"

 " 말 못해줘서 미안. 사실 정말로 젤나가 간부가 적국에 병사들을 팔고 있을 줄은 몰랐어."

 "됐어. 영영 벚꽃의 눈물 행성에 붙잡혀서 젤나가가 점령당했는지도 모를 뻔했군."
이드군이 정색하며 말했다.

 "이봐 친구. 지금 온 우주가 정복전쟁중이야. 그 넓은 4은하에서 행성한개로 오래 버틸순 없어. 지

금도 수많은 행성들이 점령당해. 프리든 제국 소식을 봐. 오늘도 누군가는 행성을 빼앗겼어."

 "어쩌지. 전쟁은 언제 일어나?"

 "빠르면 한달. 3달안에는 무조건 일어나."

 "부모님이랑 여동생은 의지할 곳이 없어. 전쟁이 일어나면 또 어딘가로 팔려갈거야. 젠장! 지옥까지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코카스. 나좀 도와줘 가족들을 행복도 높은 곳에서 안전하게 살게 할 방법 없을까?"

 "크레딧이 없다면 안전한 곳은 없어. 너는 용병에 팔려온거니까 보수도 받을 수 없고 크레딧도 없지

. 하지만 나에게 방법이 하나 있어."

코카스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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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급조되니까 대사가 길어짐 ㄷㄷㄷ 원래는 걍 튀는거였는데 코카스가 친절히 설명. 참 친절한 싸람임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