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0 17:53

그냥 한번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DCinside) 는 인증을 하거나 아이디를 개설할 필요 없이 즉석하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마음대로 지정하고 게시물이나 글을 투고하는 '유동'이라는 시스템이 있으며, 이는 처음 글을 올리는데 필요한 절차를 극소화시켜서 많은 사람들을 유입시키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여기서 영감을 받아서 '차 후 홍보를 할 경우'에 Trial서버를 만들어서, 유저들이 한번 게임을 '테스트' 해볼 수 있게 하는 서버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물론, 정규 서버나 시즌 서버의 수익시스템에 무리가 안가게 여러가지 제약을 걸어서 말이지요.


Trial 서버의 입장조건

1. 이메일 인증을 '선택사항'으로 변경, 본인인증을 할 필요 X

-> 만약 계정을 분실했을 경우에 이메일 인증을 한 계정만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찾을 수 있게 합니다. 본인인증의 경우에는 하는데 휴대폰 인증을 하여야 하고, 차후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이 단계에서 돌아갈 수 있으므로, 할 필요가 없는걸로.

2. 한 아이피마다 2계정까지 가능 / 마지막 접속 시간부터 24시간이 지나면 접속 아이피 초기화

예를들어, 제가 147.47.0.1 아이피로 A계정과 B계정을 접속한다고 치고, A계정은 상시 로그인을 시켜놓고 B계정을 로그아웃하고 24시간이 지나면 B계정 외에 C계정으로 접속 가능하게 하는거죠. 다만, B계정으로 다시 로그인하려면 A계정이나 C계정을 로그아웃한지 24시간이 지나야 가능. 이는 다중이를 하는 사람을 방지하되, 어뷰징을 소극적으로 수용하는 걸로.


Trial 서버의 제약

1. 행성에서 만들 수 있는 건물의 레벨 제한

예를 들어, 연구소를 15레벨까지 만들 수 있게 하여서 전함이나 강항모같은 전함은 못만들게 하거나, 병영 레벨을 10레벨까지 제한하여서 쉽게 전쟁판이 이루어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레벨을 더 올리고 싶다면 Trial 서버를 그만두고 시즌서버/정규서버를 시작하면 되죠.


2. (당연하지만) 소유할 수 있는 행성의 제한 / 기함시스템 제한

한 25개~50개가 최대가 되도록 제한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체험판 은하가 은하 통일이 되어버리면 그건 큰일나는거고.. 적당히 행성을 먹을 수 있게 조율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서버에서는 전설기함이 뽑히면 순식간에 판도가 기울여버릴 수 있기에.. 기함시스템도 일반기함까지 뽑을 수 있도록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고요


3. 제국의 정원 제한

사람들은 사람이 많은 제국에 들어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그렇게 사람들이 쏠리다 보면, 또 은하통일 되는거죠.. 정원을 한 20명~30명 가량으로 제한하여서 서로 견제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하면 좋을까 합니다


4. 플레이어의 '유효기간' 존재.

예를들어, A플레이어가 시작한지 180일이 지나면 강제적으로 모든 행성들이 버행화 된 뒤 중앙으로 워프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오랫동안 하지 않게 만드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체험'용 서버니까요. 대신, 새로 시작한 사람들이나 하던 사람들은 꿀광을 향하여 중앙으로 오려고 할거고, 지금처럼 장방이 다른 사람에게 세습되는 일도 줄어들겠죠. 다만, 중앙으로의 워프 규제같은 시스템이 필요해 보입니다.


5. '아이템 구매'는 가능 정규 서버에 비하여 가격은 싸지만, 이메일 인증한 회원에 한해.

솔직히 이메일 인증 안해서 아이디 찾을 방도가 없는 사람이 결제해놓고 아이디 잃어버렸다 떼쓰면 답이 없겠죠.. 이메일 인증한 회원에 한하여 정규 서버보다 싸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면 현질의 맛 역시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홍보가 잘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컨커엑스투 홈페이지를 들어왔을 때 이런걸 하면 좋지, 지금같이 고인물들만 있을때는 뭐하러 그런 180일짜리 시한부 규제덩어리 서버를 하느냐 그럴겁니다. 언젠가 컨커엑스투가 부흥했을떄, 여러 사람들이 컨커를 체험할 수 있는 서버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하나 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