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2 23:48

공수부대님의 허락으로 연재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린성력 20년 12월 21일 03시 12분

53개 행성들로 이루어진 위대한 대제국 아린 전역에 비상 계엄령이 발령된다.

행성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한 거대정복제국인 아발론의 대대적인 함대가 제국 최전방 행성 토발의 감시위성에 포착된것이다.

그 후 1시간동안 53개 행성전역에서 아발론의 함대가 포착 되었고,

4시 31분 토발 인근우주에서의 함대전을 시작으로

아린제국 53개 행성이 아발론과 함대전을 벌였다.

하지만 버려진 행성들을 개척하며 성장해온 개척제국이었던 아린은

뿌리부터 정복자였던 거대정복제국 아발론의 적수가 못되었고 수세부터가 차이가 났다.

아린제국 53개 행성의 하늘은 매초마다 수십여 척의 양측함선이 격추되어 발생하는 빛과 빔, 캐논, 미사일의 섬광으로 밤에도 대낮처럼 밝았고,

가끔씩 행성 중력에 이끌린 데브리가 행성방어막을 흔들어 아린의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95개 행성에서 오는 말도 안 되는 수의 함대와 무수히 많은 정복경험을 가진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기란 역부족이었고,

결국 12월 21일 21시 55분 첫교전을 벌였던 행성 토발이 점렴되는 것을 시작으로

12월 28일 까지 일주일간 총 39개의 행성이 점령된다.

그리고 남은 14개 행성도 함대전에서 밀려 아발론의 강습부대가 계속해서 지상으로 내려오고,

우주에서는 아발론의 함대가 급하게 건조하여 쏘아올리고 있는 함선들과 잔존 함대를 말살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남은 아린, 쿠슈, 페잇, 이라츠, 호옾프 등 총14개의 행성은 계속해서 비정규 보병들을 이용해 개릴라전을 벌이고 있는데다가

방어시설도 39개 행성들과는 격이달라 상대하는대 큰고난을 격고 있다.

그러나 아린제국 역시 오랜 전쟁에 대한 대비책이 없었고,

이러한 아린제국의 저항도 이제는 한계치에 부딫쳤다.

이 전쟁을 시작한지도 이제 한달이 다되어 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소년이 군부대에 강제징집된다.

소년은 장갑차에 올라 타고 그곳에는 소년과 같은 강제징집된 아이들이 남녀 구분없이 타고 있었다.

이제 막 10대가 된듯한 아이도 있다.

아린제국의 저항도 이제는 한계가 와서 총을 들수만 있다면 남녀노소 할것없이 누구든지 강제징집하고 있다.

소년은 장갑차안에 들어가기전 주변을 둘러본다.

소년의 오른쪽에는 한때 본부지구였던 잔해가 있고 그위에 추락한 전함이 걸쳐져있다.

왼쪽에는 한때 수억 수천만이 살았던 주거지구가 적함의 대기권 진입시 한 폭격으로 심하게 파손된체 방치되고 있다.

( 게임에서 방어시설과 함대가 공격할때 아무리 사정거리가 길어도 우주에서 행성 지상을 공격한다는 것이 이상해 행성파괴함을 제외한 함대전에서 승리한 공격측 함선들이 대기권내로 진입후 방어시설과 교전을 벌인다고 설정하였다. )

전쟁이 길어지자 기다리다 못한 적 사령관이 대기권내로 진입시 공대지 포격을 허가한 것이다.

대기권 진입후 포격은 함대가 피해를 입는대신에 방어시설만 정밀 포격할수있어 점령할 행성의 피해를 줄일수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대기권 진입시포격은 위와 반대로 함대의 피해를 줄이지만 원거리 사격으로 정밀 조준이 안 되 방어시설 포격이라기보단 행성포격에더 가깝다.

저멀리에서는 행성파괴함이 강습을 위해 강하하고 있다.

지름이 3킬로미터가 넘는 거대한 행성파괴함이 저토록 작게 보이는 것으로 보아 그 거리가 꾀나 멀어 보인다.

소년이 장갑차에 타고 장갑차안이 꽉차자 장갑차는 임시 군사지구를 향해 가고 있다.

행성 호옾프의 군사지구는 이미 행성파괴함의 포격에 사라져 하는수없이 임시 군사지구를 만들었다.

소년이 태어나 살고있는 푸르른 풀숲이 무성하고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이제 우주에 하나 남았을지도 모르는 몇 안 되는 지구형 행성 호옾프는 이제 과거의 아름다웠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사막화와 행성파괴함의 폭격과 데브리의 충돌로인해 생긴 크레이터 만이 남아 있다.

소년의 아버지는 전쟁 초기에 징집되어 전쟁 9일째에 상륙하는 강습함의 미사일 공격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소년의 형은 전쟁 2주째에 징집되어 그 당시 상륙했던 수십척에 달하는 강습항공모함에서 지상으로 상륙한 보병들을 막아내던 악명높은 아산으로 투입되었으나, 투입된지 하루만에 아산의 방어선이 무너지고 형은 행방이 묘연하나 반듯이 죽었을 것이다.

소년의 어머니와 누나와 남동생은 전쟁 15일째에 먹을것과 생활 필수품이 떨어져 시장으로 장을 보러 나갔다가 본부지구를 급습한 적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었다.

소년의 마지막 남은 가족이었던 여동생은 전쟁 3주째에 적 전함의 대기권진입시 포격으로 소년의 눈앞에서 증발해 버렸다.

이에 소년에게 희망이란 사라진지 오래다.

장갑차가 임시 군사지구에 도착하자 보병들이 아이들과 소년을 장갑차에서 내려 임시 군사지구 내부로 안내한다.

임시 군사지부에서는 강제징집된 자들에게 무기를 나누어주고 사용법만을 가르쳐준뒤 다시 장갑차를 태워 전장으로 보낸다.

장갑차안의 아이들은 겁에질려 있고 우는아이들도 있다.

그러나 소년은 어떠한 반응도 없다.

그때 장갑차가 크게 흔들린다.

그러더니 소년이 타고 있던 장갑차의 반이 날아간다.

수많은 시체속에 파묻혀도 어떠한 반응도 없는 소년의 눈에 보인것은 전투기가 초고속으로 이동하며 장갑차들을 공격하는 모습이었다.

보병들이 재빨리 징집된 아이들을 풀숲으로 숨도록한다.

소년도 뒤따라 숨는다.

전투기의 포격을 정통으로 받은 장갑차가 산산조각이 난다.

겁에질려 숨지못한 아이들도 꽃이 흩날리듯 산산조각이 난다.

전투기가 떠나가자 멀정한 장갑차에 살아남은 자들을 태우고 신속히 전장으로 향한다.

장갑차가 멈추고 보병들이 아이들을 내리도록한다.

겁에질린 아이들의 눈앞에 펼쳐진것은 빔, 캐논, 미사일이 오색빛의 찬란한 죽음을 선사하고 있었고,

옆에서는 4족보행전차인 레이져 터렛과 2족보행전차인 레일건캐논이 지대공 포격을 가하고 있다.

반대쪽에서는 장갑차들이 적진으로 돌진한다 하지만 적보병의 총격에 장갑이 뚤리고 순식간에 파손된다.

( 게임에서 보병만이 존재하고 전차나 탱크가 따로 없이 지대공 능력을 갇춘 레이져 터렛과 레일건 캐논만이 방어시설에 포함된체 존재하는것을 보고 전차나 탱크를 별도로 만들어 봤자 보병의 총에 장갑이 뚤려 자연히 사라졌다고 설정하였다. )

바로앞에서는 적들이 초음속 오토바이를 타고 아군 진영으로 돌진한다.

그들의 뒤에서는 거대한 강습 항공모함이 강하 하고 있었다.

보병들이 소년과 아이들에게 진격 명령을 내리고,

아이들이 주저하자 보병들이 총구를 들이밀고 위협한다.

아이들은 그 오색빛의 찬란한 죽음속으로 내몰려 던져졌다.

겁에질린 아이들이 울먹이며 돌진하고 눈에서 희망이 사라진 무표정한 소년도 돌진한다.

그토록 화려하고도 찬란함으로 희망을 집어 삼킨 죽음속으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죽음의 포화 속에서 아린의 병력은 괴멸되었다.

수만에 달하는 적의 병력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시체와 잔해만이 나뒹굴었다.

소년은 적함의 폭격으로 움푹파인 구덩이속에 움크리고 앉아있다.

전함의 공격으로 환하게 빛나던 밤하늘은 현제 칠흑같은 어둠 뿐이다.

그때 한 생존자가 다른 생존자를 찾던중 소년을 발견한다.


"어이! 꼬마야! 살아있는거니?"


"..................."


"응? 죽었나?"

생존자는 꼬마에게로 다가간다.

"어이! 살아있잖아. 말을 못하나? 아니면 귀머거리?"


"...................."


"음, 아무래도 좋아. 꼬마야 이제곧 놈들이 순찰을 돌거다 그전에 여기서 빠져 나가야돼. 자! 내손을 잡아."


"...................."


".................... 내손을 잡으라고."


"...................."


".................... 어이 꼬마야! 앞도 안보이니? 눈동자 멀정한걸 보니 그건 아닌데."

"하는수 없지 놈들이 오기전에 끌고 가는 수밖에."


그때 수송선과 강습함 몇척이 하늘에 나타났다.


"이런! 벌써 놈들이 온건가? 꼬마야 여기에 숨어야 겠다."


"................."


생존자는 소년의 옆에 움크리고 숨는다.


강습함에서 서치라이트가 켜진다.

그리고 우주보병들이 내려 근처를 수색한다.

우주보병들이 소년과 생존자가 숨어있는 곳까지 왔다.


"히익! 들키면 않되는데. 꼬마야, 좀더 움크려라 안그러면 들킨다."


"................"


그러나 우주보병들은 소년과 생존자를 지나친다.


생존자는 안심하며 말한다.

"휴~~ 살았다."


그때였다.

갑자기 소년이 총을들고 일어나 우주보병들을 향해 사격을 한다.

우주보병들이 일제히 뒤를 돌아 소년을 향해 대응 사격한다.

이에 생존자가 소년을 데리고 그자리에서 달아난다.

그러나 서치라이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은페물에 숨으나 우주보병에게 포위된다.


생존자가 대응사격하지만 소용이 없다.


생존자가 소년을 보며 말한다.

"꼬마야 아무레도 포위에서 벗어날수가 없을것 같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저기 보이니? 저곳에서는 날아오는 총알로 봤을때 적들이 얼마 없어 보이니. 내가 셋을 세면, 저곳으로 죽어라 뛰는거야. 앞을 막아서는 적들은 걱정하지말고 나만 믿고 달려. 그럼이 곳에서 벋어날수가 있을꺼야."


그러나 소년은 반응이 없다.

이러한 소년의 반응에 생존자는 기어코 화를 낸다.


"야임마! 어른이 말을 하면 반응을 보이란 말이다!"


이에 소년은 생존자를 바라본다.

소년의 눈동자를 본 생존자는 놀란다.

소년의 눈동자에서는 어떠한 빛도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너, 포기한거냐? 그 어린나이에 벌써 살기를 포기한거냐?"


"..............."


"휴~~, 그래 그렇겠지. 그 어린나이에 전쟁중에서도 가장 잔혹한 전쟁을 격었으니."


"..............."


"하지만 꼬마야, 그 끝없이 펼쳐진 광활함에 신비롭고도 두렵기까지한 우주가 선사하는 절망속에서 허우적거려도, 살수있다는 희망을 포기하기에는 너는 너무나도 어려! 아까도 말했다 싶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절대로 희망을 버려선 안돼! 제아무리 살가능성 0%의 상황속에 놓여도 언제나 살수있다는 경우에 수가 늘 존재한다!"

"학교에서 안배웠니? 경우에 수란 언제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반드시 있어! 수학에 나와있는 0이란 숫자는 현실에서는 존재할수가 없는 숫자란다! 현실에서 사용하는 가능성 0%는 사실 한없이 내려가는 소수점 밑에 존재하는수를 반올림 한것에 지나지 않아! 바로 그 한도 끝도 없이 내려가는 숫자 그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기적이고, 희망이다!"


"................"


"좋아! 믿을수 없다 이거지? 그럼 눈으로 확인 시켜주마!"

근처에 있는 총들중 멀정한것과 탄창, 교란용 수류탄을 모조리 챙긴다.

( 게임에서 보병만이 존재하고 전차나 탱크가 따로 없이 지대공 능력을 갇춘 레이져 터렛과 레일건 캐논만이 방어시설에 포함된체 존재하는것을 보고 전차나 탱크를 별도로 만들어 봤자 보병의 총에 장갑이 뚤려 자연히 사라졌고, 따라서 우주보병들은 총기에 쉽게 뚤려버리는 무거운 철갑을 입지 않고 활동에 편한 질긴 우주복 재질의 두꺼운 갑옷을 사용하고,  따라서 질기고 두꺼운 갑옷을 뚫지 못하는 수류탄은 자연스래 교란용으로 전락하였다고 설정하였다. )

그리고 근처에 있는 소년과 같은 또래의 시체들중 사지가 가장 멀정하게 붙어있는 시체를 든다.

그러고는 수키로미터 떨어진 수송선 잔해를 가리키며 말한다.

"저기 저 멀리에 있는 추락한 수송선 잔해가 보이지? 내가 나가거든 너는 곧장 저곳으로 달려가서 몸을 숨겨라."

"그리고 나서 날이 밝거든 임시 군사 지구로 이동해라. 아! 그리고 놈들과 만나거든 절대로 교전하지말고 숨어라!  알겠지?"


"................."


"응? 나는 어쩔거냐고? 니가 안전하게 도망칠때까지 놈들을 유인하겠다! 완전히 사지 멀정하게 붙어있는 시체가 없는게 아쉽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속일수 있겠지. 그리고 나서는 놈들을 따돌리고 너를 찾아 가겠다. 어때 내가 저기에 있는 강습함과 80명의 우주보병들을 상대로 살아서 너에게 찾아가면 희망이란 놈이 있을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하는거다. 이건 사나이들의 약속이니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사나이의 마지막 명예를 걸고 사나이를 포기해야 할줄알아라! 알겠지? 자! 약속의 증거로 악수나 한번하자!"


그러자 소년은 악수하기를 머뭇거린다.

이를 본 생존자는 소년의 손을 잡아 이끌며 말한다.


"푸하하하하하하하! 그렇게 걱정할것 없어 약속을 이행하던지 아니면 그냥 때버리면 되!"


그러고는 생존자는 달려 나간다.

이에 우주보병들과 강습함이 따라간다.



혼자남겨진 소년은 자신의 오른손을 보며 조금이지만 후회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소년은 생존자가 알려준 수송선의 잔해속에 몸을 숨겼다.

시체 썩은내가 수송선 내부에 가득 차있었지만 별로 상관할게 못되었다.

수송선안에 구비되어있는 의료도구로 상처를 대충이나마 치료하고,

무기를 장전했으며, 비상식량을 먹고 잠에 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날이 밝았다.


소년이 일어나 수송선 안을 살핀다.


수송선안에는 시체들을 파먹고 있는 벌레들이 쎄까맣게 모여 있다.


다른곳도 둘러보지만 인기척은 없다.


시체수도 그대로 이다.


소년은 비상식량으로 아침을 해결한뒤 서둘러 이동한다.


낮이 되자 근처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소년은 황급히 그인기척을 따라간다.


그러나 그인기척은 적의 부대였다.


소년은 무기를 들고 싸우려다 그만두고 우회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밤이 되었다.


소년은 임시 군사지구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곳은 이미 초토화 되어 있었고,

사방에 시체들이 나뒹굴고 있다.


소년은 임시 군사기지 내부에 들어간다.

그리고는 가장 멀정한 무기들을 고른다.

그후 먹을것을 찾는다.

그러나 곧 포기하고 움크리고 앉는다.


아직도 꺼지지 않은 불길이 어두워진 임시 군사지구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소년은 타오르는 불길을 보며 밤을 지세우다 잠이 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소년은 눈을 뜬다.


인기척이다!


소년은 재빠르게 총을 들고 장전한뒤 교란용 수류탄을 꺼내든다.


인기척이 소년이 숨어있는 막사 가까이로 온다.


인기척이 막사 바로 앞까지 온다.


소년이 재빠르게 문 밖으로 교란용 수료탄을 던지려는 순간!


빵야!


소년은 순간 심장마비의 고통이 어느 것인지 알게 되었다.


소년의 뒤에 있는 창문에는 전신이 피묻고 그슬린 생존자가 서있었다.


"흐흐흐, 완전히 감정을 잃은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 보네."


무표정 소년은 생존자를 보고는 가족을 모두 잃은뒤 처음으로 미소를 보인다.





 갑자기 무엇인가 생각이난 소년은 미소를 멈춘다.

그리고는 자신의 중요한 곳을 가린다.


이를 본 생존자는 죽어라고 웃어 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알고보니 그 생존자는 인구수 550억의 아린제국에서 손꼽히는 레인저였고,

그러한 그에게 80명의 우주보병과 강습함 한대를 처리하는것은 일도 아니었다.

이사실을 알게된 소년은 그날밤에 있었던 문앞에 있던 인기척이 순식간에 자신의 바로뒤인 참문으로 이동한 말도 않되는 빠른 움직임이 이해가 갔다.


그후 그둘은 함깨 움직이며 가끔식 나타나는 적들을 제거하고 틈틈히 소년에게 전투에 필요한 모든 방법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행성곳곳에 흩어져있는 잔존부대들중 한곳에 함류하고는 일주일동안 총 18번에 달하는 크고작은 전투에 나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아발론과의 전쟁이 시작된지 41일 만인 아린성력 20년 2월 1일 09시 45분

길고긴 전쟁에 지친 아린의 황제는 아린제국을 지키기위해 알면서도 스스로가 자멸적인 게릴라 전투를 게속해서 진행하던 아린의 시민들을 뒤로 한체 항복을 선언.

이로서 500억을 죽음으로 몰고간 전쟁은 끝이 나고,

황무지 행성을 17세의 한 젊은이가 사람들과 개척한것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위대한 개척제국 아린은 20년만에 37세가된 젊은 황제의 항복 선언으로 사라졌다.

이에 아발론의 황제는 매우 기뻐하며 아린의 황제를 아발론 제국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그에게 10개의 행성을 돌려주어 총 24개 행성의 지도권을 넘겨주었다.




하지만 소년은 희망을 잃지 않고 생존자와 그둘을 따르는 사람들을 데리고 해적행성으로 간다.


소년이여 희망을 쫓으며 진격하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후기


해적행성으로간 소년의 이야기는 인기만 있다면 어젠가 쓸것입니다.

이제 개학 시즌이네요.

저도 개학 때문에 글쓰기가 힘들어 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