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3 18:57

1) Ochem

CX2 2년 2월. 메시어은하 초기. 이 닉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저 조용히 PR에 들어갔다가 밑에 엘리제님 크는거 보고 일찍 체념한 후 꿀광을 만들어놓고 새시했다.

엘리제님이 '엘리제를위하여'라는 행성명을 보고 자기는 아래로 갈테니

Ochem은 위쪽으로 확장하길 권유하였으나 끝까지 했었더라면 통수를 맞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2) 삼다수

역시 2월. 2주간의 현게를 끝마치고 돌아와 2섭에 삼다수라는 닉을 가진 계정을 만들었다.

삼다수는 북부에서 시작하였으며 루넨스, 바유, 외른스하르트 님 등 아는 분들이 있었던 매스이펙트로 들어갔다.

정확히는 매펙3지부 태양제국의원죄에 가입하였다고 전해진다.

초반엔 1,2은하 모두 대충 플레이하고 있었고, 그나마 1은하를 더 열심히 하고 있었다.

적당히 구축테크를 타고 확장을 어느 정도 하고 있을 무렵, 삼다수는 가스형 행성을 먹다가 강습100대가 모두 지뢰에 갈리는 사고를 당한다.

삼다수는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고,  주변을 살펴보니 그런 스케일의 지뢰를 놓을 사람은 

당시에 매펙과 불가침이었던 소비에트 제국의 로리맛우유밖에 없었다. 로리맛우유는 삼다수보다 점수가 1.5배 정도 높았던걸로 기억된다.

그러나 아래쪽에서는 바유님이 나선팔을 건너오고 있었기 때문에 삼다수는 이거만 믿고 강하게 나가기로 결심한다.

삼다수는 루넨스 황제에게 메일을 보내 소비에트 측에 이에 관하여 항의해줄것을 요청하고,

로리맛우유에게는 100만 클딧과 해당 행성을 보상으로 내놓지 않으면 소비에트측에 추방을 요구하겠다고 협박을 한다.

로리맛우유는 그 행성 주변에 삼다수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침 제국분이 지뢰를 밟게 되어 유감이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그리고 보상에 관한 약조가 없자 소비에트 측에서는 결국 로리맛우유를 추방시키고 바유님이 로리맛우유를 완벽하게 정리하게 된다.


이 즈음하여 크랄제국님의 닼포사건이 터져나왔고, 매펙 제국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삼다수는 그동안 강항모와 순양을 꾸역꾸역 뽑아서 확장을 다시 시작한다.

매펙의 부흥을 외치던 루넨스는 전장에 있는 제국뉴비들에게 크레딧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마침내 지부를 통일하는데 성공한다.

매스이펙트는 내부적으로 진정이 된듯 하였지만, 크랄제국님의 닼포 2차사건 등의 여파로 외부의 공격을 받고 

클라우드콘라드를 비롯한 랭커들이 이탈하며 심각하게 흔들린다.

거기에 매펙과 동맹이었던 자행동 측에선 매펙 제국원들을 회유하면서 데려가기 시작했고,

자행동이 DC와의 합병을 완료한 후에 외교관계를 대폭 정리할 거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북부에는 전운이 감돌게 된다.

이 즈음하여 평소에 메일을 주고받고 하던 한분이 자행동에 첩자로 들어간다.(닉이 생각안남ㅠ)

그리고 닼포사건 이전부터 루넨스가 컨커를 하는 상황이나 하는 행동을 보고 미덥지 못하게 생각했던 크랄제국님은 독립을 할 것을

마음먹은 상태였고, 닼포사건으로 인해 잠시 미루어졌다가 분점 합병이후에 Titan제국을 세우고 독립을 감행한다.

처음에 주변 유저들을 데려가긴 하였지만 매펙 내부에서는 느낌이 싸하기만 했지 큰 동요는 없었다.


북부 유저들은 자행동과 동맹임에도 이미 전쟁을 열심히 대비하고 있었고, 이는 자행동 측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매펙에서는 첩자가 가져다주는 정보를 통해 여러가지 상황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곧 매펙과 자행동의 동맹이 정리되고, 황제 루넨스가 셀프 멘붕을 시작하면서 매펙은 곧 해체되고 TItan으로 합병되고 만다.

삼다수는 이 즈음하여 위쪽에 3개의 행성에 병영을 마구 찍으면서 힘은 미약하지만 게릴라전이라도 펼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첩자가 밝혀지며 준비하고 있던 celles에 의해 철저히 정리당하였고,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첩자가 크랄제국님 부캐였다는건 철저한 개소리다. 단지 첩자가 밝혀진 이후에 크랄님 쪽으로 도망가서 살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계정을 공유한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오해한 자게이들이 신고를 한끝에 계정 정지가 된것이다.)


우선 토르하머님은 개인동맹이었던 자행동 유저를 기습하여 모든 함대를 갈고 본성을 빼앗았다.

이에 멘탈이 약했던 그분은 몇시간만에 바로 새시를 하여서 티탄 유저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celles와 monkeyK도 첩자를 정리하고, 매펙에 남아있던 잠수 유저를 정리하며 남하를 하여 바유, 삼다수, 핫브레이크와 경계를 맞닿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바유님의 순양2000대가 나선팔을 건너오는데 성공하며 celles에 대해 공세를 퍼부었고

celles는 강하게 저항하였으나 1차적으로 함대가 갈리게 된다.

그러나 celles가 강항모와 해병을 통한 버티기를 시전하며 시간을 끌게 되고, 순식간에 순양 700대 가까이를 다시 모아서 티탄유저들을 일시적으로 멘붕하게 한다.

삼다수 역시 병력이 생각보다 매우 적었던 monkeyK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나 monkeyK는 이미 잠수상태였다.


celles는 홀로 바유,삼다수,토르하머,베이서스,발사믹비네거 의 공세에 맞서며 그 훼력을 은하계에 떨쳐보였다.

전쟁이 고착화되려는 때에 celles가 접속을 하지 않으면서 주요 거점 행성들을 점령당하게 되었고, 

바유님에 의해 병력마저 최종적으로 갈리면서 티탄 연합군은 승리하게 된다.

celles는 몇일후에 다시 돌아와서 티탄 연합군에게 위장공격을 보내고 최종적으로 새시를 감행한다.

삼다수는 사실 이 전쟁에 그리 도움이 된게 없었다....단지 병력을 깔짝대면서 귀찮게만 했을뿐ㅠ

자행동 유저들의 많은 행성들은 티탄 연합군에 의해 먹히게 되면서 티탄의 북부코어가 새로이 확립된다.

삼다수는 monekyK의 행성과 입대로 인해 현게를 탄 핫브레이크님의 행성을 점령하면서 크게 성장한다.


이쯤하여 티탄은 자행동-FS에 대항하기 위해 PR과 동맹, 애퍼처와 불가침을 맺는다.

삼다수는 이미 1섭을 반쯤 접은 상태였고, 2섭에서도 전쟁이 모두 끝나게 되자 멘붕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루넨스 황제가 매펙을 해체하고 세웠던 멘붕제국 조선삼도수군에 가입신청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