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1 23:49

남서부 쪽은 카페 미르 로페간 다툼이 심화되고 있었고.

 

남서부 유저들을 하나라도 살려보고자.

 

미르쪽에 친분이 있는 사람이 몇몇있었기에

 

미르에 불가침 협정을 제안했었으나.

 

내정관에게 가차없이 까였다.

 

당시 미르 내정관이 irc에서

 

크로노스와 왜 불가침 협정을 맺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했고

 

당시 미르황제였던 우라노스가 우리는 불가침을 맺을 생각이 없다. 라고 일축했다.

 

카페에 의견 타진을 해보려다가  내가 뭐하는건가 싶어

 

남서부지역에서 장방과 새시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전부 새시시켰다.

 

북서부 쪽과 북동부쪽에 마련했던 코어도 제기능을 하고있던 무렵

 

난 멘붕하기 시작했다.

 

사실 북서부 코어확립은 상위랭커들이 다 떨어져나간 시점에서

 

나를 주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북서부 코어를 확립한다는건 내 발전 방향을 막는것에 지나지 않았다.

 

어쩔수 없이 영농모드로 들어가

 

탐험과 함선생산에 치중하던 무렵

 

자유게시판에

 

우리 제국 내정관 맨날의 행성명을 비하하는 글이 올라왔고

 

내가 저사건의 주동자를 찾으면 몇백파섹이던 날아가서 죽여버리겠다고 마음먹었을 당시

 

농협 - TA 간 첩자 사건이 터졌다.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TA제국황제 였던 지옥이 부계정으로 농협에 가입했다가 걸린듯 했다.

 

이에 지옥은 크레딧과 행성을 배상했었나. 아무튼 이정도 선에서 끝이났고

 

우리 제국과 별 상관도 없는일이기에 신경끄고 있었는데

 

맨날이 나에게 말해줬다.

 

전에 우리행성명가지고 자게에서 욕한사람이 저 사람이네요.

 

아.

 

난 자게에 떡밥을 풀고 언플을 하기 시작했다.

 

TA가 비록 은하 초창기부터 있던 제국이지만.

 

당시 TA미르간 불가침 협정 파괴 같은 오피서의 무능력함을 보여주는 상황들이 여실히 나타났고

 

크로노스 제국원들의 함대수도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TA 제국은 우리제국 남쪽 경계와 접경해있었다.

 

북동부쪽에서 일어났던 대한적십자사와의 전쟁은 우리제국이 우세한듯 보였고

 

이제 나도 슬슬 숨통을 찾을때가 왔다 싶어

 

서부까지의 코어 확대를 위한 전쟁을 개시하기에도

 

TA 제국 황제의 실수는 너무나 매력적인 먹잇감이었다.

 

난 처음부터 전쟁을 염두에두고 함대를 이동하며 자게에 언플을 시작했다.

 

당시 TA는 여러가지 사건으로 인해 황제의 신뢰도는 바닥을 치고있는 상태였고

 

보통 제국의 외교관련일은 황제가 전담한다고 봤을때.

 

외교 담당 자체가 사건을 벌인건 두말할 필요도 없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