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5 15:01

컨커일보 2월 5일 특집기사



컨커일보 고별 인터뷰 특집 시리즈

    [1] 가린 은하연방정부 대변인 -1-

☞ [2] 가린 은하연방정부 대변인 -2-

    [3] 여성 통치자 인터뷰 특집, 그녀들의 이야기(with 아이리스 & tehonsh)

    [4] 이제는 너도 당해봐라! judgekorea94 기자양반



[컨커일보] "은하연방정부에 묻는다" - 가린 은하연방정부 대변인 (下)

최초등록 2012. 2. 5. 13:51

최종수정 2012. 2. 5. 14:52



2월 1일 오후에 시작된 가린 은하연방정부 대변인과의 인터뷰는 밤을 넘겨 2월 3일까지 사흘간 계속되었다. 이번엔 그 두번째로, 은하계와 관련한 질문 및 은하연방정부 관료들의 신변잡기에 대한 인터뷰를 다룬다.


※ * 표시를 붙인 문장은 기자가 붙이는 주석이다.

※ 가린 대변인과의 인터뷰 내용은 최대한 원문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다만, 원문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는 한에서 편집과정에서 잘려나가거나 이어붙여진 부분이 있다. 가독성을 위해, 기자의 질문은 주황색으로 처리하였다.

※ 여태껏 본지를 읽어오신 독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웬만한 단어들은 필터링을 거쳤다. (서버 오픈 -> 은하 개척 등등) 알아서 잘 알아듣도록 하자. 덧붙이자면, '은하계 관련 질문'(게임 관련 질문)은 아무리해도 필터링이 안되더라는 뒷이야기. 이쪽은 가독성을 위해 필터링을 포기했다.



[2] 은하계 관련 질문 (계속)


하늘나래(이하 하) : 안녕하세요~ 식사는 제때 하셨나요?'ㅂ'

가린(이하 가) : 안녕하세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 다음인터뷰를 진행하죠. 제가 일때문에 중간에 대답이 좀 늦을수도 있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o_o

* 전날보다 감정표현이 늘었다!!!


하 : 네.^^ 어느새 은하계 관련 질문도 마무리단계인데요, 이제는 자유게시판으로 이야기가 넘어갑니다. "자유게시판이 '자게온', 혹은 '본게임(자게온=본게임, ConquerX2=미니게임)'으로 불릴 정도로 통치자들 사이에서 활성화가 되어있는데, GM으로서 이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시나요?"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가 : 유저분들이 나름대로의 재미를 잘 즐기고 계신것 같아 좋습니다. 계속 보지는 못하지만 재미있는 게시물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다만 간혹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게시물들을 올리는 분들이 있는데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 : 마침 그 답변에 대한 연장선상에 있는듯한 모라논님의 질문이네요. 무려 객관식입니다;;

"자게에 올라오는 야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1. 좋은데 안올라왔으면 좋겠다

2. 좋고 계속 올라왔으면 한다

3. 싫은데 계속 올라왔으면 한다

4. 싫고 그만 올라왔으면 좋겠다"

...요점은 좋으냐 싫으냐 같네요 <-


* 역시 모라논님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가 : 상당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좋고 싫고는 없고 다만 어린 유저들도 있을수 있는 열린 공간이니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주시기를 바랄뿐입니다. 운영진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는 되도록이면 게시판 이용에 관여하지 않으려 합니다.

*잠깐, 이보세요.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라니. 무슨 의미입니까, 가린 대변인(...)


하 : 음... 저도 자게이의 한명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자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질문이 좀 어렵네요. "ConquerX2의 수명이 어느 정도나 될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라고 물어주셨네요;;;

가 : 지속적인 컨텐츠 추가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꽤 오랜시간 즐기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저분들의 재미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하 :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아, 2부 관련 질문 하나가 더 들어왔습니다. "안드로메다는 andromedans로 옮긴 뒤에도 종종 서버가 폭발하고 막 그랬는데 메시어까지 서버가 넓어져도 안정적으로 구동 가능할까요? 그리고 5분이상 켜놓으면 게임 느려지는 문제 어떻게 점...ㅠㅠ"라는 하소연입니다.

가 : 미리 잘 준비해서 문제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오래켜놨을때 느려지는 문제는 어느정도 수정되어 현재는 좀 더 빨라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문제는 계속 수정해서 더욱 쾌적하게 게임을 즐기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 : 네 감사합니다.


[3] 은하연방정부 관계자들 신변잡기


하 : 이제 마지막 순서인 제3부, 기타 GM신변잡기 이야기가 되겠네요. 오늘은 몇시까지 인터뷰 가능하신가요?

가 : 일단 인터뷰는 하는데까지 최대한 하는걸로 하죠. 다 끝내면 더 좋고..

하 : 감사합니다. 우선 레이센님 질문인데요.

"나이 성별 서식지 사이즈 주민등록번호13자리 이상형".

.....전 그대로 옮겨왔을 뿐입니다;;

* 클로로포름을 먹인 후 물어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본지기자가 그 정도까지는 준비를 못했다. 아니, 그 정도면 이미 범죄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은 자유게시판을 달구기에 충분했으니...


가 : 개인적인 질문이니 이건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이상형은 음. 송중기...ㅎㅎ

* 잠깐... 이상형이... 누구?! 잠깐만! 가린 대변인 이상형이 누구라고! 송...누구?! 송중기?! 제가 잘못 들은거 아니죠?! 그렇죠?!


하 : 헐?! 다음 질문이 이거였는데요.

"GM 중에 여자 있나요 얼마나 있나요. 있으면 제가 꼬시러 감"

-오늘 게시판 이용 중지당한 훠어님. 그외 다수 자게이 여러분

가 : 직접 방문은 사절하겠습니다. ^^

하 : 우웡; 냉정하시네요.

* 본지기자가 실례가 될까봐 더 캐묻지는 않았지만 이거 이쯤되면 가린 대변인은...... 더 이상은 독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하 :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사무실에 몇명이나 있나요. 그리고 여자 몇명인가요" ...두번째 질문은 빠지질 않네요(...)

가 : 회사 내부사정은 알려드릴수 없습니다. 저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흨.

하 : ㅇㅂㅇ... 은하연방정부, 내부사정 외부유출 철저통제...(끄적끄적)

* 진심이다.


하 : 이어지는 전설님의 질문인데요, "GM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하셨네요. 같은 맥락으로, WITO님이 "이 회사 입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물어주셨습니다.

가 : 사장님과 친하거나 흠 아니면 회사에 사람이 필요할때 적절한 이력서를 알맞게 딱?... 제출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 : 헐 이력서에 스펙 많이 필요한가여. 막 토익 900 이상 이런거에요?ㅠ

가 : 스펙보다는 직무에 적합한지 여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하 : 흐음.... GM이 되려면 주로 어떤 방향의 경험이 필요할까요?

가 : GM이라면 일단 의견공유를 위한 의사전달력과 그것을 문장화 하는 능력 그리고 게임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 야근을 할 수 있는 체력등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하 : 야근을 할 수 있는 체력....!! 야근이 일상이 되는건가요?! 모라논님이 "식사는 제때 하시고 잠은 제때 주무시나요?"라고 물으셨는데요;;

가 : 밥은 챙겨 먹고 있습니다.

하 : 자...잠은...?!ㅠㅠ 이어지는 전설님의 질문입니다. "GM들도 멘붕하나요?"

가 : 하겠죠 사람이니까. 하지만 GM은 멘붕해도 표시가 안납니다.

하 : 읭... 표시가 안난다니 ㅠㅠ

* 하기사, 다행이다. GM이 멘붕할때마다 은하가 한번씩 뒤집어진다고 생각하면... 우으;;;;;


하 : 이번엔 만 자게이들의 관심사, GM레이드 님에 관한 질문입니다. 얼마전에 위지몬님 본성이 갈렸는데, 많은 분들이 위지몬님 입장이나 위지몬님 멘탈 상황에 대해 궁금해하시네요...;;

가 : 예전에는 가끔씩 소리를 지르기도 하시다가 이제는 자포자기 한듯 멍하니 터렛만 짓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하 : ㅇㅂㅇ...;;; 하연님 때는 막 포쉴쓰고 행성 워프도 하시더니 이제는 멘붕 포기하신건가요?;;

가 : 그렇죠. 멘붕하신듯 합니다. -_-;

하 : 위지몬님의 멘탈에 애도를 표합니다 ▶◀ 위지몬님 레이드의 주범, 하연님 질문인데요, "꿀사마님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계신다는게 사실인가요"라고 물으셨네요.

가 : 게임하는 모습을 한번도 못봐서... 거의 안하시는것 같아요.

하 : 흐응... 하연님이 꿀사마님 계시면 레이드를 준비하실 생각이셨던 모양입니다. 전 오베유저라 잘 모르는데, 꿀사마님이 클베에서 꽤 날리셨나봐요?

가 : 기획자분이신데 클베때 혼자 1인 제국을 만드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본지기자가 자유게시판에 문의한 결과, 안드로메다 은하의 역사가 막장법사님이 꿀사마님의 위용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해주셨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자.

하 : 자게에서 전해내려오는 반꿀사마연합이 그 이야기였군요...ㄷㄷㄷ;;; 드디어 인터뷰도 슬슬 마무리 단계입니다. 모라논님이 질문해주셨는데요, "안드로메다의 위지몬님처럼 노치트로 플레이할 GM이 있나요?"라고 질문해주셨어요. ㅇㅂㅇ

가 : 바쁘다 보니 아무래도 게임을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위지몬 님이 그나마 열심히 하신편인데 공격당하셔서 그만...

하 : .....우리 유저들은 그런 GM님을 깐거였군요... 삼가 애도를... ▶◀

* 반성하자, 통치자들.


하 : 어느새 시간이 열두시를 향해 달려가네요. 내일 인터뷰를 마무리 짓도록 할게요.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가 :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


*그렇게 해서 두번째날 인터뷰도 마무리가 되었고, 남은 인터뷰는 사흘차인 2월 3일에 진행되었다.


하 : 안녕하세요~ 오늘 기자 사정상 연락을 좀 늦게 드렸습니다.ㅠㅠ 길었던 질문도 이제 몇개 안 남았네요. 요즘 메시어 은하 개척 준비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쁘실거 같은데요?

가 : 안녕하세요. 바쁩니다. 그래도 하던 인터뷰는 끝내야겠죠.

* 가린 대변인, 겉은 차가워도 속은 따뜻한 사람이셨다.ㅠㅠ


하 : 네에... 그러면 슬슬 막바지로 가는 인터뷰의 질문, 시작하겠습니다. GM일을 하시다보면 여러가지로 힘드신 일도 많을 텐데요, 주로 어떤 때가 가장 힘드신가요?

가 : 일이 많을 때 힘들고 몸이 안좋거나 할때 좀 더 그런것 같습니다. 유저분들 게임도 중요하지만 항상 몸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하 :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근데 현실은 야간쉴드 시간을 뜬 눈으로 커버하는 골수 자게이들이라죠(...)ㅠㅠ

* 본지기자의 경우, 이 은하계에서 몸 완전히 버렸다;; 지금 고별인터뷰를 하고 있는 것도 제국 사정도 있지만 그보다 건강문제가 더 큰 이유다. 통치자 여러분, 부디 건강부터 챙기시기를.


하 : 반대로. GM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가 : 유저분들이 즐거워 하실때가 가장 보람있는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유저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 : ㅇㅂㅇ 그러면 저희들은 보람을 느끼시도록 즐겁게 플레이하겠습니다. 닥포도 좀 질러야겠네요.ㅇㅂㅇ 슬슬 마지막인데요, GM일을 하시면서 GM들끼리라거나 게임 내에서 유저와 있었던 일이라거나 재미있는 에피소드 같은게 있으면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가 : 글쎄요. 이건 딱히 뭐 말씀드릴게.. ㅠㅠ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기사를 위해 없는 얘기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하 : 음... 위지몬님이 하연님한테 레이드 당한 직후 GM님들 반응이라든지요?

* 늘 항상 결론은 위지몬이다(...)


가 : 글쎄 뭐 당시에는 막아내려 아주 애를 쓰셨지만 이제는 해탈하셔서.. 다른 GM들은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위지몬님의 행성에 대해 사실상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할 수 있겠죠. -_-;

하 : GM님들 사이에서도 별 관심은 없는거였나요(...) 삼가 위지몬님께 다시 한번 명복을... ▶◀ (이 인터뷰하면서만 세번 빈거 같네요 ㄷㄷ)

* 심지어 내부 관계자들까지도 위지몬의 행성에 무관심하다! 진짜 지못미.


하 : 자, 슬슬 마무리 시간입니다. 우선, 앞으로 GM으로서 해나가실 포부 같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어요?

가 : 최대한 유저분들의 의견을 놓치지 않고 들으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적 적용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GM으로서 게임의 흐름과 동향에 최대한 귀기울여 재미있는 게임이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 : ㅇㅂㅇ 더욱 기대하겠습니다. 뭔가 방금 질문이랑 중복되지만... 마지막으로 유저들이나 동료 GM분들이나 사장님이나(!!!) 등등 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가 : 유저분들께서 즐겁게 즐기고 계시지만 최근 어뷰징 단속으로 인해 계정정지가 된 분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잠깐 이득을 보기위해 규정을 어겨 소중한 계정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ConquerX2 계속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하 : 네에 감사합니다^^

* 원래대로라면 여기서 끝이 나야 하지만... 남은 질문이 하나 있었다.


하 : 마지막 번외질문이 들어왔네요.

"기자양반이 인터뷰한 사람은 2주 이내에 멘붕하고 현게타는 징크스가 있는데 이제 가린님 인터뷰했으니 은하가 붕괴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걱정이네요. 박정희님 ☞ 이틀 후 바나나왕 사건 터트리고 현게, 모라논님 ☞ 인터뷰 당시 "제 멘탈은 강철같이 단련되어 결코 멘붕하지 않습니다" 호언 장담, 바로 다음날 통수 맞고 멘붕, manikin님 ☞ 인터뷰 직후 농협 제국의 어그로를 끌어오시더니 하연님께 황통수 치고 멘붕...;;; 정말 은하가 붕괴하는건 아니겠죠?

가 : 저는 멘붕해도 티가 안나니 괜찮을 겁니다.

하 : ...별 일 없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사흘간에 걸친 GM가린(지면상 가린 은하연방정부 대변인)님과의 마라톤 인터뷰를 모두 마쳤습니다. 사흘동안 메시어 은하 준비로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 : 수고하셨습니다.^^




* 이렇게 가린 은하연방정부 대변인과의 사흘에 걸친 인터뷰가 마무리 되었다. 본지 기자가 기사를 시작할 때부터 최종목표로 잡고 있던 것이 은하연방정부 관계자와의 인터뷰였는데, 이 인터뷰를 이렇게 끝내고 나니 뭔가 후련하면서도 섭섭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본지기자가 고별 인터뷰를 겸해서 준비했던 이번 인터뷰가 통치자 여러분께 부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은하연방정부와 통치자들, 그리고 안드로메다 은하는 물론 지금 개척중인 메시어 은하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있기를 바란다.




컨커일보 judgekorea94 기자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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