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30 23:13

역사 1편   여기서 이어집니다.

* 1편 댓글에 구인류의 역습 드립이 나왔는데, 안타깝게도 알파 센타우리로 이주 선단 보낸지 100년도 못돼서 지구는 패망했으욬ㅋㅋㅋㅋㅋ 지하 자원이 고갈되기 10년 전부터 자원 전쟁도 빈번하게 일어났고, 고갈되던 시점에서는 생태계가 유지되는 곳이 사실상 없었음. 남극이랑 북극도 모조리 파헤쳤고 하여간 조트망 ㅇㅇ

계속된 전쟁이랑 자원 부족으로 인구도 무지막지하게 줄어서 이주 선단 보내는 시점 이후 사실상 국가 체제를 유지하는 곳이 전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언제 지구가 멀쩡하다고 했습니까? 안했지만은! 당연히! 당연히 했어야하는건데! 70억 인구 유지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내멋대로 만드는 ConquerX2 설정편


1) 역사


2-a) 해적 토벌

자원 전쟁이 끝나고 두 파벌이 숨을 고르는 동안, 우주 해적들은 세력을 늘려나가며 악명을 떨치게

된다. 결국 자원 전쟁이 끝난지 4년 뒤, 두 파벌의 무역 루트에 있는 행성 "ACSV-65"를 해적 

연합체가 공격, 점령하게 되고, 이에 분노한 양 파벌은 해적 토벌을 천명하게 된다. 이 해적 토벌은

여러 목적을 지니고 있었는데, 표면적인 이유인 해적 토벌 말고도 지난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분리주의자1들을 비롯한 내부의 불안요소를 정리하는 것과 동시에 기술 교류를 통해 발전을 

꾀하는 다분히 외교적인 행동이었다.


두 파벌은 10년에 걸쳐서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알파 센타우리 A성과 B성 사이의 상업 루트를

정리했고, 해적들은 토벌당하거나 외곽으로 밀려났다. 물론 이 과정에서 생긴 포로들과 체포된 

수많은 정치범들은 알파 센타우리 외곽을 개척하는 강제 노역형이 부여되었다.


위 해적 토벌 기간 동안 양 파벌의 기술 교류와 함께 연구에 가속이 붙으면서 여러 분야가 

발전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우주에서의 오랜 생활을 견딜 수 있게하는 유전자 조작 및 수술이 

발전했고, 동시에 가스의 심층 분석을 통해 본격적인 수명 연장과 노화 방지가 연구되기 시작했다.

조선 분야에서는 수정과 가스를 적극 활용한 건조 기술이 유행하면서 거대 전함의 청사진이 

기획되기 시작했다. 광업 분야에서는 지진파를 이용한 수정의 탐지법이 활용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자원 수급이 가능해졌다.


이 시기에 양 파벌의 기술협력을 통해서 나온 여러 물품들 중 가장 획기적인 것은 초기형 임펄스

엔진으로, 가스 파벌의 과학자들이 고안한 냉각형 퓨전 원자로와 수정 파벌의 공학자들이 설계한

수정 가공을 통해 짧은 시간동안 고단위 전자기적 에너지를 방출함으로서 하이퍼 엔진에 비해 

더욱 강화된 엔진출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위의 임펄스 엔진은 해적 토벌이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C성 프록시마를 공전하는 X2 행성에서 발견한 PI2 결합체2로 인해서 더욱 개량되었고, 이는 

보다 큰 함선의 건조를 가능하게 하여 인류가 외곽으로 팽창하는 계기가 되었다.


2-b) 평화, 그리고 신 대항해시대

해적 토벌을 통해 내부의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기술적인 교류를 통해 크게 발전한 양 파벌은 몇 

해 동안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토벌 기간 동안 진척된 인류의 수명 연장은 

성공해서 평균 수명 160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한 사회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지구에서의 이주 이후 한결같이 인구 증가를 장려하던 양 파벌은 늘어나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외곽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이는 알파 센타우리 외곽의 행성들을 모항으로 삼는 

여러 개척 선단을 낳게 되었다.

두 파벌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개척 선단은 일정 기간 동안 공격하지 않고 서로 인도적으로 

대우하며 상호 지원하는 등의 신사 협정을 맺는 동시에, 이들 개척 선단을 관리하기 위한 기관의

필요성에 대해서 동의하고 기관을 창설, “알파 센타우리 회사3”라 명명한다. 알파 센타우리 회사의

창설 이후 많은 이들이 개척 선단에 자원하거나 혹은 행성에 따라서 차출 되어 우주 개척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두 파벌에서 관리하는 개척 선단뿐만 아니라 소규모 민간 개척 선단도 알파 센타우리 

회사의 관리를 받았지만, 나중에는 거대 민간 자본 또한 개척 사업에 참여하면서 여러 개척 회사가

생겨났고 회사간 경쟁이 치열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신사 협정에 조인하지 않은 민간 개척 

회사들은 두 파벌에 의해 여러 불이익을 받게 되었고, 이에 저항하여 기업들은 자신들이 개척한 

행성의 지도자를 내세워서 “행성 지도자 연합”을 출범한다.


2-c) 격변의 300년

신 대항해시대와 그 이후 우리 은하의 절반을 개발하는데 든 시간은 고작 300년으로, 이 기간 동안

인류는 번성하며 오늘날의 인류, 즉 신인류에 가장 근접하게 되었다. 300년 동안 이뤄진 기술적 

진보는 나열하자면 끝이 없지만, 그 중 하나를 들자면 하이퍼 드라이브 기술의 안정으로, 알파 

센타우리계를 비롯한 은하 중심부-비록 실제로는 우리 은하의 외곽에 가깝지만 지극히 인류의 

주관적인 기준 하에-에서는 파섹(약 3.26광년) 단위의 이동이 가벼운 나들이와 동급인 수준에 

도달했다.


은하 개척 기간 동안 옛 기업들이 만든 행성 지도자 연합은 분리되어 여러 제국으로 나눠졌고, 

이러한 제국들은 개척 기간 동안 전쟁을 하며 성장하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알파 센타우리계의 양대 파벌은 평화적으로 합병하여 “운영자(Moderator)4"라 

자신들을 칭하며 은하 전역에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다. 이들은 알파 센타우리 회사를 분리, 

은하 연방 정부와 은하 연방 은행을 만들어 은하 전역에 새로운 화폐 단위인 ”크레딧“을 기축 통화

단위로 제시했고, 이에 은하 기축 통화를 놓고 사분오열하던 행성 지도자 연합은 별다른 저항도 

못 하고 동의해야 했다.


은하 외부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특이 유전자 형질을 가진 이들과 그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이들이 사용하는 신비한 힘인 다크 포스 또한 격변의 300년 기간에 발견되었는데, 행성 

지도자 연합은 공식적으로는 이 힘의 사용을 금지하는 협의를 발표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크 포스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의 워프나 일정 범위 밖의 적대적인 함대의 

접근을 원칙적으로 봉쇄하는 포스 쉴드 등의 사례가 목격되었다.



2-d) 안드로메다 은하

우리 은하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인구 포화 현상을 겪게 되자 운영자들을 비롯한 여러 세력은

은하 바깥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가장 가까운 안드로메다로의 이주가 시작되었다. 은하 연방 

정부와 은하 연방 은행의 지원 덕분에 신규 통치자들은 운영자들 이전에, 혹은 비슷한 시기에 

안드로메다 은하에 자리 잡았던 이들 보다 유리하게 시작 할 수 있고, 이들은 신규 통치자들에게

빠르게 정리되어가는 추세이며, 기존에 이들을 약탈하며 지내던 우주 해적 및 민간 자본의 어용 

단체 또한 이에 영향을 받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옛날 알파 센타우리 파벌의 주도하에 이뤄진 개척민들과는 다르게 이들은 빠르게 

세력화 하며 제국을 창설하는 등 강력한 세력으로 성장 중이다. 신규 통치자 중 일부는 운영자 

세력이 자신들이 설정한 규칙과 법령에 따라야 한다는 것과 안드로메다로의 인구 이주를 

포기할 수 없는 점을 이용, 공공적으로 운영자 세력에 반발하는 등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현상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운영자 측에서 파견한 관리 인원 중 한 명인 ‘위지몬’과

신규 통치자들의 분쟁으로,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사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용어해설)

1) 분리주의자: 자원 전쟁기간동안 양 파벌의 지도부에 실망한 이들이 주축이 되어 양 파벌에서의 분리를 주장하는 사람들. 해적 토벌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체포되어 외곽 개척에 투입되었다. 숙청을 살아남은 이들은 이후 신 대항해시대 때 개척 선단에 자원하여 도망을 친다.

2) PI2 결합체: X2 행성에서 발견한 결합체로 엔진에 사용되던 수정의 에너지 손실률을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그간 수정의 엄청난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 인류가 보다 멀리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공적으로 합성하는데 성공해서 널리 보급되었다.

3) 알파 센타우리 회사: 은하 연방 정부의 모태가 되는 기관으로, 알파 센타우리의 두 거대 파벌에 의해 관리되던 공기업에 가까운 회사. 초기에는 개척 선단의 관리만을 맡았으나 후에 거대해 지면서 여러 행정 및 정치 분야에 개입하게 되고, 결국 회사가 분리되어 은하 연방 정부와 은하 연방 은행으로 나눠진다.

4) 운영자: 알파 센타우리의 양대 파벌이 합병하여 만들어진 초거대 세력으로, 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이다. 새로 개척중인 안드로메다 은하에 직원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나 별 효과는 없는 것 같다. 많은 신규 통치자들이 운영자 측에 호의적이지 않으며, 은하 연방 정부의 정책은 자주 논란의 대상이 된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운영자 라는 초거대 세력에게 명령받아 안드로메다를 개척하는 거라 이겁니다. 조종 받는거 같아서 기분 나쁘다고요? 그럼 제국에 들어가 열심히 전쟁을 하세요 헤헤

*사실 여러분 행성 주변에 있는 '버려진' 행성들은 의도적으로 운영자 측이 여러분을 속인겁니다. 다 엄연히 통치자가 있고 주민이 있는 행성임 ㅠㅠ 그런데 그거 냅둔다고 딱히 여러분 도와주는것도 아니니 날래날래 먹으세요.

*어떻게 해적 따위가 거대 함선을 굴리는지 이제 아시겠죠? 주변에서 해적들이 모여듭니다 그거 다 구라임! 사실 운영자와 적대하고 있는 세력들이 몰래 지원 보내는거에요! 그리고 통치자 여러분은 신나게 놈들을 깨부시면서 경험치를 얻죠.

*신나게 쓰다가 나중에 텐션 떨어져서 격변의 300년으로 전부 마무리 했음. 워프게이트랑 워프 엔진이랑 외우주 탐사해서 미지의 생명체 만나는 거랑 해병들 설정은 다른사람이 써주겠지 뭐. 걍 본문에 안나온 모든건 저 300년 사이에 일어난 겁니다 여러분!

*은하 연방 정부는 다크 포스를 금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걸로 통치자 여러분을 유혹하고 구속하려고 하죠. 어쩌면 다크 포스는 먼 옛날에 발견됬지만 알파 센타우리 회사 측에서 몰래 거래하던걸 격변의 300년 시기에 행성 지도자 연합이 남용하면서 발견한 걸지도 몰라요. 다크 포스 거래와 다크 포스를 이용한 아이템을 누가 취급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어라 택배가 왔네? 이 밤에 왠 택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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