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6 22:57
conquerx2는 통치자가 되어 정복을 하는 게임으로서 연구라 하면 크레딧을 주고 일정시간후에 보고를 받는 식으로 실패할 시 막대한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 통치자로서 연구와 연구원로서 기함연구는 다른 것이며 통치자가 아무리 많은 크레딧을 준다하더라도 연구자에게는 부족한 시간과 어처구니없는 목적을 달성해야하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통치자가 느끼는 10시간은 연구원에게는 평생이며, 연구의 실패는 연구자의 인생의 실패입니다. 여기까지가 연구원의 입장에서 몰입하며 읽었을 때 느끼는 점이었지만 독후감을 쓰면서 느꼈습니다. 
탐험에서 뜻밖에 얻은 기함설계도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과 시간, 그리고 연구원이 배치됩니다. 하지만 통치자는 언제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가서는 연구원을 계속해서 독촉하고 비하했습니다. 결국 탐험에서 얻은 설계도를 기초로한 1인전함을 이용한 반란이 일어나고 반란이 성공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다시 보니 마치 인생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생을 살다가 우연히 찾아온 설계도라는 기회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욱더 좋게 사용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자금,연구원이라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압도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같은 전력의 함대전에서 우위에 설 수 있으며 생명유지장치의 개발로 인해 반만년이상 살 수도 있게 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금,시간,연구원 그러니까 자신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으며 더 독촉하고 비난 합니다. 그 결과 자신의 노력은 오히려 독이되어 돌아와 예상치 못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겠지요..인생에서 기회가 찾아왔을 때 충분히 노력을 했다면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신의 노력을 부정하고 더 졸라매어 독촉하고 비난한다면 우연히 찾아온 기회가 오히려 독이된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회와 노력, 그리고 결과에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