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4 13:06

  우주력 3056년 276일
- 오늘 부터 연합군 전투순양함 MSS-8537호 진수명 체인리액션 함의 함장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수많은 전투 경험과 탐험을 해서 노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신형 전투순양함 위용에 약간 긴장이 됐다. 

  함장의 권한으로 유능한 항해사, 기관사, 각종 필수요원들은 내가 손수 뽑은 정예중에 정예라 마음이 든든했다. 


  우주력 3057년 4일 

- 경계임무로 외우주를 순항하던 본함이 갑자기 시끄러워 졌다. 대형 여객선인 아틀란티스 호(승무원 12,000명, 승객 100,000명)

 에서 우주 해적의 공격을 받아 함체 후미중 일부를 잃어 거기에 보관하던 여분의 가스와 식량등 목적지 까지 도달 할 수가 없어

 구조신호를 보내왔다. 

   일단 혹시나 모를 해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나머지 병력은 호위작전을 하고 전투순양함 단독작전을 펼쳐야 할꺼 같다. 

 화물칸이 많이 남으니까.. 


  우주력 3057년 5일 

- 단독 작전이 시작됐다. 메인컴퓨터 나노는 식량과 가스, 그리고 수정이 있을만한 행성을 반경을 넓혀가며 계속 탐색중이지만 

모처럼 나타나지가 않았다. 다만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곳으로 항해를 하고있을뿐...


  우주력 3057년 6일 

- 드디어 모든 가능성이 높은 행성을 발견하였다. 거리는 18pc 이틀이면 되는거리다. 문제는 그곳에 이상전파가 발생하고 있다는거.. 

  미리 탐사정 5개를 보냈지만 연락이 두절 됐다. 좀더 가까이 가봐야 할꺼 같다. 


  우주력 3057년 7일 

- 목표행성 까지 2pc 남기고 잠시 항행을 중단했다. 앞쪽에 탐지되는 이상전파의 근원지가 연합의 것으로 판단되는 강습항모였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본적이 없는 형태로 되어있어 신형이거나 아주 오래된 것을 수도 있었다. 함대 메인컴퓨터 나노는 약2000년전에 건조된 것으로

 측정을 했다. 원래의 목적인 강습해병을 실어나르는 용도보단, 강습 컨테이너가 없는것으로 보아 오랜 항해를 위해 개조를 한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위치 표시등과 센서등이 반응하는것으로 보아 아직 작동중인것 같다. 하긴... 지금은 위험성 때문에 수정과 가스로 연료를 

 채우지만 예전에는 아크발전을 통해 우주선을 기동했으니.. 아크발전은 거의 무한대의 동력이긴 하지만, 폭발시 태양계하나를 

 날려버릴만큼 위험성이 커서 우주력 1564년에 전면 사용금지 되었다. 

   탐사정 30대가 버려진 항모 주변 탐색을 마치면 안으로 들어가 확인을 해봐야겠다. 


  우주력 3057년 8일

 - 삐 - 삐잇 - 

   탐사가 종료 되었다. 놀랍게도 안에는 약 100명의 생명 반응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중 약 3개의 개체는 움직이기까지 하고있다.

  과연 어떤일이 벌어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