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행성에서 B 행성을 거쳐서 C로 갈지 아니면 A에서 바로 C로 갈지 결정을 할 때 가스가 어떤게 더 많이 드나.... 고민하곤 합니다.
물론 시간이야 바로 가는게 빠르겠죠... 하지만 장거리 항행은 어마어마한 가스가 듭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곱에 비례합니다.
(어떤 분이 계산하는 식을 적어주셨었는데 어떤 거였나 기억이 안 나네요)
물론 스스로 거리를 계산하거나 경험에 의해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걸 간략화 하는 아주 간단한 팁입니다.
여러분 아마 다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실 겁니다. a²+b²=c²... 그런데 여기서 각도가 90도 보다 커지면 a²+b²이 c²보다 작아지고, 반대의 경우엔 c²쪽이 더 커집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A-B-C 행성을 이은 내각이 직각보다 크면 거치는게 가스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더 작다면 그냥 바로 C로 가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이 각도가 커지면 커질수록 절약되는 가스가 많아지고 180도가 되면 가장 많이 절약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