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닼포는 의외로 매유 유용합니다. 일개월당 천닼포면 풀충 7개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건 전략게를 잊으셔서 하시는 말입니다. 실제로 ucc게와 전략게 둘다에서 닼포를 받아 이번달 2천닼포를 받으신 분들이 몇분 계시지요. 전략게까지 합치면 무려 2천 닼포입니다. 2천 닼포. 풀충이 13개에서 14개입니다. 거의 2틀에 한번씩 공짜로 풀충을 쓰는 것이나 다름없죠. 물론 그래봤자 돈으로 따지면 9천원 밖에 되지 않으니 걍 닼포 사서 개발자들이나 부자 만들어주는게 편합니다. 그래도 돈쓰지 않고 플레이 하고는 싶고 닼포도 쓰고 싶지만 살 크레딧이 없다는 분들을 위해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자료를 조사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자료입니다.
7.04일 ucc 수령인
하연 / 조조선 / 뎐삼 / FreePlanets / judgekorea94 / RuelVeldic / 루넨스 / 쪽빛달 / 사고다발지역
글쓴이
judgekorea84, 케르온, 루넨스, 테혼, 파란, OTL, 앳킨스, 쪽빛달, RuelVeldic, 조조선, Jeon Myeonggu, NAN, FreePlanets, 뎐삼, 이드군, 운지의노예, 하연
미수령자 개인의 총 조회수와 총 댓글수와 총 추천수및 평균 조회수와 평균 댓글수와 평균 추천수
케르온(273, 7, 2. 91, 2.3, 0.6), 테혼(443, 3, 0. 221.5, 1.5, 0), 파란(120, 0, 4.), OTL(904, 22, 5. 226, 5.5, 1.25), 앳킨스(367, 4, 2. 183.5, 2, 1), Jeon Myeonggu(128, 2, 1.), NAN(169, 5, 0), 이드군(370, 4, 2), 운지의노예(201, 3, 1)
수령자 모두의 평균 조회수및 평균 댓글수
조회수 192, 댓글수 6.7, 추천수 2.5
일단 수령자 평균과 미수령자 평균들을 모두 비교해본 결과 전체적으로 수령자 평균들이 미수령자 평균보다 낫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판단기준은 조회수 댓글 추천수라고 볼 수 있겠지요. 물론 몇명의 이레귤러들이 있습니다. OTL과 이드군이 이레귤러라 할 수 있겠지요. 이 둘의 공통점은 자신의 플레이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평균은 평균이고 수령자 평균보다 낮은 조댓추를 받고 닼포를 수령한 분들도 있으니 이드군님과 OTL님은 조댓추가 아닌 제 3의 기준으로 평가받아 거부됬다는 것이겠지요. 이 두분이 가진 공통점이 무엇이냐면 바로 자신의 게임 플레이 내용을 적었다는 것입니다. 전 이 점에서 이 두분이 거부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령인들중 freeplanets라는 분 께서는 역으로 자신의 게임 플레이 내용을 적어 닼포를 받아가셨습니다. 과연 어떤 점이 이 두 분 사이를 갈라놓은 것일까요? 차이점은 단 하나입니다. freeplanets님의 게임 플레이는 비중이 제법 있었고, 나머지 두분은 비중이 그리 없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들로부터 저는 제 3의 평가기준이 무엇인지 추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내용성. 그러니 평가는 둘중 하나의 방식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1. 날을 잡아서 기간 내의 ucc들을 모조리 보는대 다 보면 시간이 좀 걸리니 일단 조댓추가 어느정도 있는 것들만 보고 그것들중 내용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제외해서 나머지에게 닼포를 건내준다.
2. 그냥 ucc 재미쪙하면서 매일매일 보고 그러면서 골라놓은 것들에게 닼포를 준다.
전자와 후자의 공통점이 무엇이냐면 일단 내용성이 있어야 닼포를 수령받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성이란 것이 꼭 대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ucc와 전략게 닼포 수령의 주 목적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ucc나 전략게에 글을 쓴다는 행위에 보상을 해줘서 전체적으로 커뮤니티에 빠져들게 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1천닼포는 일단 받으면 급한 불을 끌 수는 있지만 오히려 감칠맛 나게 만들어 결제를 유도할 정도의 양이지요. 그러니 닼포 판매량에 결과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게임과 커뮤니티에 더 빠져들게 하게 하는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사냥이라는 노력을 경험치와 아이템이라는 보상으로 답해주는 알피지처럼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컷 기준을 너무 높게 잡으면 안됩니다. 물론 그냥 뻘글쓰고 닼포 가져가려는 사람들은 엮어내야죠. 하지만 무언가 생각을 해서 1차든 2차든 창작을해냈다면 대부분 수령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령자와 미수령자의 글들을 한번 봐보세요. 물론 여기에는 파란이라는 이레귤러가 역시 존재하지만 파란의 경우는 그 내용이 딱히 ucc에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 내용성은 과연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일단 자신의 플레이 내용은 자신이 메이저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2명이 선례를 만들어줬으니까요. 소설도 자신이 중학교때부터 취미로 소설을 써왔거나 취미가 독서가 아니라면 왠만해서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화도 비슷하다 할 수 있고요. 그럼 무엇을 해야할까요? 게임을 오래 해와서 이것저것 주어들은 것이 많다면 그것들을 가지고 실록을 쓰셔도 됩니다. 실제로 여럿이 그것으로 닼포를 수령해가셨으니까요. 이미지 수정을 잘한다면 작은하마 이야기를 모라논의 경우에 넣었던 것처럼 유행중인 이미지에 대사만 넣어서 올리셔도 됩니다. 다 싫으시면 그냥 하고싶은 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셔도 됩니다! 애초에 ucc의 목적이 그것이니까요! 어차피 닼포 못받아도 알람 맞춰두고 나면 함대 돌아오는 동안 할 것 별로 없으니 그 시간에 ucc나 전략게에 글을 올려보세요. 닼포 안받으면 본전이고 받으면 땡잡은거니 일단 글 쓰기만 하면 이득이라 할 수 있죠. 그럼 닼포 잘 받아서 열심히 컨커의 노예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이상!
P.s. 영자님 저 왜 ucc 닼포 안주세요. 분명 수령자 목록에는 올라있는대 3섭으로 부탁하니 반응이 없는 불편한 현실.
헉 내 닥포 공급처가 들켰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