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1 18:13

안녕하세요. 7은하 홍익제국의 샤프입니다.

이벤트를 통하여 간단한 팁을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전투시에 상당히 유용한 전략인 '심리전'입니다.


< 상대방이 공격 올 경우 - 해당 지역 전력이 열세에 있을 때 >

1. 정찰보고서를 속여라!

- 보통 전투시에는 수시로 정찰을 하게됩니다. 그 정찰보고서를 바탕으로 상대방 전력을 파악하고 공격 유무를 결정하게되죠. 만약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이 온다면 정찰당한 행성의 전력보다 강한 함대가 공격이 올 것입니다. 이를 방어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보다 더 큰 전력을 만들거나 혹은 상대방이 함대를 회군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주변에 대기중엔 함대가 없을 경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주변의 본인행성에 이동 가능한 함대가 있다면 공격 당하는 행성으로 이동이나 지원으로 함대를 보냅니다. 이동함대는 1대면 족합니다. 어차피 함대 규모는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동시간이 예측 가능한 거리에 있는 행성에서 지원을 보내야합니다.(터무니없이 먼 거리에서의 지원은 무의미합니다.)

- 공격자의 경우 대게 도착 직전 거의 재정찰을 합니다. 주변의 행성 2~3군데에서 함대1대씩을 이동 혹은 지원으로 보낸다면 정찰 보고서의 '접근중인 함대 목록'에 여러 행성에서 함대가 이동중인 것으로 표시가 됩니다만 함대 규모는 파악할 수 없습니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동시간이 예측가능하고 공격자 함대보다 먼저 당도할만한 시간이라면 공격자는 주춤하게되며 수많은 고뇌에 빠지게됩니다. 무대포 유저라면 그냥 들이박겠지만 총전력이 비슷하거나 열세에 있는유저라면 상대방 규모를 파악할 수 없는것에 대해 두려움이 생기게되고 이로 인해 회군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2. 포스쉴드를 활용하라!

- 위의 정찰보고서를 속여라의 강화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역시 정찰을 이용한 심리전입니다.

- 공격자의 경우 대개 도착 몇분이내에 재정찰을 합니다.  불안하거나 완벽주의자 유저의 경우는 중간중간 좀 더 많은 횟수의 정찰을 합니다. (잦은 정찰은 정찰위성과 에너지가 과도하게 소모되므로 공격전 한번, 공격 도착 직전 한번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 1번 방법과 마찬가지로 '접근중인 함대 목록'을 생성합니다. 중간 정찰에 발각된다면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 상대방 함대가 2파섹 안으로 들어왔을 때 포쉴을 사용합니다. 포쉴을 사용하게되면 상대방은 더이상 추가 정찰을 할 수 없게됩니다. 중간 정찰을 했고 접근중인 함대 목록을 발견했던 유저라면 더욱 큰 불안감이 생기게되고 회군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정찰을 하지 않았던 유저라도 최종정찰이 안될 경우 상대방이 접속중이며 대응하는 모습을 본다면 이 역시 불안감이 생기게되며 회군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이 공격 올 경우 - 해당 지역 전력이 우세 할 때 >

1. 예약공격을 활용하라!

- 이번 방법은 역공하는 방법입니다. 내 전력이 노출되지않았고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을 때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미끼행성에 약간의 함대를 배치하여 상대방에게 노출시키고 공격을 유도합니다. 본대는 근처 가까운 행성에 배치하여 전력을 최대한 숨겨놓습니다. 이 때 상대방보다 내 함대가 먼저 도착할 수 있어야합니다. (상대방이 강항을 끌고 온다면 성공률은 높아집니다.)

- 상대방이 정찰할 경우 미끼행성에는 아무런 함대활동이 감지되지않을 것입니다. 공격순간을 포착한다면 그 즉시 근처행성에서 본대를 미끼행성으로 이동시킵니다.(일반적인 경우 공격 도착직전에 정찰이 이뤄지므로 도착 직전보다 미리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내 함대가 먼저 도착한다면 미끼행성의 함대와 함께 근처의 내 행성(버행보다는 내 행성이 좋습니다.)으로 예약공격을 걸어놓습니다. 시간은 길게해도 상관은없습니다. 

- 상대방이 도착 직전에 정찰을 하게되면 정찰보고서에는 '작전중인 함대 목록'이 생성되고 이동 위치는 방어자 소유 행성으로 표시가 될 것입니다. 미끼행성에 있던 함대가 사라졌으니 상대방은 방어자가 접속했음을 확인했으나 이 행성을 포기했다고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해당행성의 자원까지 비워놨다면 상대방에게 더 큰 확신을 심어줄 수 있고 심리전은 극대화 됩니다. (예약공격을 걸어놓으면 함대 규모는 파악이 안되나 작전중인 함대 목록에 표시가됩니다.)

- 상대방에게 정찰당했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그 때 예약공격을 취소하고 공격오는 함대를 맞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주의. 미끼행성에 본대를 같이놓고 본대만 미리 예약 공격으로 함대를 숨겨놓는 경우는 상대방의 공격 유도효과가 떨어지게됩니다. 처음 정찰시 이미 함대 활동이 감지 되기때문입니다. 상대방은 방어자가 접속하고있을 거라 생각하고 섣불리 공격하지않게 됩니다.)


2. 포스쉴드 활용법 두번째!

- 위와 마찬가지로 미끼행성과 본대행성을 세팅해놓습니다.

- 공격이 포착되면 본대를 먼저 도착시켜놓고 상대방이 2파섹안으로 접근하기를 기다립니다. 상대방이 2파섹을 지나 1.99파섹이 됬을 때 포스쉴드를 발동시킵니다. 마치 몇초 차이로 실수 하여 포쉴을 잘 못 쓴것 처럼 위장을 합니다.

- 가끔은 최종 정찰이 안되어 불안한 나머지 회군을 하기도 합니다만 공격자가 지속적으로 관찰하다가 1.99파섹에서 포쉴발동된 타이밍을 발견한다면 큰 의심없이 계속해서 공격을 진행하게 됩니다.

- 상대방 함대가 당도하면 본대와 함께 맞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상황에 따른 심리전을 안내해드렸습니다.

심리전은 말그대로 심리전입니다. 이를 응용한 심리전 또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력 열세의 1번 방법을 자주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1번 방법의 긴장도를 낮춘 후 다음엔 접근중 함대에 진짜 본대를 숨겨넣는 방법도 심리전일 것입니다.

심리전을 잘 사용한다면 열세에서도 지킬 수 있고, 우세에서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쟁 혹은 분쟁 중이신 모든 분들께 무운을 빕니다.


ps. 적이지만 명장이신분께 여러번 깨져가며 배웠습니다. 컨커의 재미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말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