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5 21:13


이 글에 서두에 제국초기에 잘 따라주셨던 자행동맹 제국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쓰기 편하게, 평어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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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시작하기전에 컨커라는 게임의 특성에 대해서 바로 알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떤것보다, 웹게임. 아니 인터넷에서 사람들과 대화하고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 에서 이것은 F2F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CMC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것이다.


즉, 자게에서 얘기했었다시피. '명분' 이라는 존재가 어느 때 보다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외교에 있어서 공동전선을 구축하거나 타 국을 비난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시 여겨졌던것은 '명분' 이라는 것 이었을 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할 이유도 없을 것 이니와 반론도 존재할수 있기 때문에 이 글의 전제로 깔고 시작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컨커에서 주가 되는 외교활동의 과정을 파해쳐서 분석해보자.


적어도, 본인이 컨커를 하면서 생각된 외교의 과정에는 아래와 같이 나눌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 경험주의 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반론도 있을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문제의 발생

2. 내부적인 문제해결방안 모색 , 외교의 필요성 대두

3. 외교 방향 설정

4. 외교 정책 수립

5. 실행


(본인이 외교에 직접 참여하게 된것은... 자행동이 생기고 몇일후에 총리대신이 되고나서이나 총리대신이 되고나서 죽치고 앉아있지 

않고 적어도 뛰어다니며 외교하게 된 것을 밝히며 오해를 줄이고자 한다.)


그렇다면, 이 다섯가지 중 첫번째인 문제의 발생에 대해서 심리학적으로 논의하여보자.


문제, 그것은 자연스럽게 제국내에 발생하는 외교적 고립, 혹은 타 제국으로부터의 위협, 혹은 내분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자행동의 초기의 문제는 바로, 코어가 없었다는 점 이다. 한 플레이어 주변 사방이 모두 무외교 였다는 것이었을뿐더러

지원을 받을수 없었다는 점 이었다.)


심리학에서 배우는 욕구이론을 적용하여보면, 이것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 간주 할 수 있고, 이것은 곧 제국의 존망에 큰 영향을 줄 것

이라는 사실은 중학생이 봐도 추론할 수 있을 내용이다. (생각해보라, 사방 주변에 동맹이란 없고 무외교이면, 그 제국에서 나와서 

옆에 사람이랑 칭구칭구 먹는게 더 편하게 살수있지않겠는가?)


또 반면에, 주변의 플레이어 모두 동맹, 혹은 불가침이라 생각하여보자. 편하지않겠는가? 아마 누구누구들 처럼 발사대 만들어서

놀만한 좋은 장소일테니 말이다.


이것을 다시 심리학에서 배우는 욕구이론을 적용하여보면, 신체적에서 오는것 보다는 적은. 정신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될 것이고, 보다

상위 계층에 있다는 점 에서 제국 전체 문제와는 거리가 먼 상태일 것 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사람 자체가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사실이다. 주변 사방에 멀티할데가 없고 발사대나 만들고 있어야

한다면 그거도 그거대로 참 짜증 나는 일이 아닐수없을것이다.


이러한 예에서 보여주는 중요한것은 바로, 외교의 필요성과 외교의 완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 이다.

전자의 경우는 외교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 예로 성공한 경우가 많다.)

후자의 경우는 바로 '문어발식 외교'의 한계를 지적하는 예 이다. 과학에서 배우는 피드백 작용처럼, '외교적 결과' 가 다시 '새로운 외교'

를 방해하는 방해꾼의 역할 을 하는것 이며, 역으로 부정적으로도 작용할수 있다는 것 이다.


사실 문제란 부분은 예기치 못한 부분에서, 그리고 갑자기 대두되어지는 것 일것이다.

2은하 ㄹㄴㅅ를 예로들면, 그런일이 생길지 누가알았겠는가?

사실 이 글을 쓰고있는 알로에도 놀랐고 은하도 놀랐다.


그리하여, 문제란 것은 '발생되는 원인' 에 대해 논의하는것은 내정과 관련된 내용이며, 이 부분에서 '문제' 란 것의 근원을 나타내는 것

으로 이만 하고자한다.


요약하자면, 외교적 결과로 인한 문제가 있을수 있고, 내부적인 문제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며, 외교적 문제는 당연히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옳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두번째, 내부적인 문제해결방안 모색과 외교 필요성의 대두에 대해 논의하여보자.


첫번째 과정에 의하여 '문제점' 이 파악이 된다면 그 문제가 발생한 제국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일해야 할것이다.

'오피서들이여 일하라!'


많은 제국의 오피서들이 멘붕하여 제국이 붕괴하는 경우는 주로 이 과정일 것이다.


미숫가루제국에서 행성가지고 싸운것도 내부적인 분쟁을 해결못해 펑! 한것이겠고. ㄹㄴㅅ의 최종적인 제국 붕괴도 내부에서 황제가

잘 잡지 못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하여본다.


그렇다면 내부적인 문제해결방안은 뭐고 외교 필요성이란 무엇인가? 이다.


내부적인 문제해결방안은 바로 제국원간의, 개인간의 해결이라는 것 으로 여기서는 일축해보고자 한다.

제국 전체의 문제가 되는 것 보다는 개인의 선 안에서 끝내는것이 모두 편하고 좋지않겠는가?

하지만 불가하다면. 그때에 외교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는 것 이다.


NL님을 예로들자. 내가 슈지를 먹었을때 그쪽 분에게서 클레임이 있었고 그래서 상당한 분쟁..을 불러왔었다.

그것은 바로 개인간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을때에 제국에서 직접 나선 경우의 좋은 예가 될 것이고, 여기에 적용되는 예가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좋게 끝났고, 이렇게 글을 쓸수 있게 되었지만. 당사자나 그 제국 오피서는 멘탈소모가 얼마나 심할것인가?


따라서, 두번째 과정에서 중요시 생각해야 될 것은

'적극성' 과 '등가성' 일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 으로 움직이고, 남에게서 무엇인가를 얻고자 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가치를 양보해야 할 것 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그 '적극성' 이라는 것이 가치란것으로 보답을 해줄지는 누가 알겠는가?

'시간' 이라는 것은 에서 F2F 가 아닌 CMC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 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다시한번 당부하자면, 개인간의 문제-제국내 문제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되 그것이 실패하면 최단시간안에 그리고 적극적으로 그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는 말 이며, 

오피서들이 일을 해야한다는것을 의미한다 (ㅌㅌ)

 

그 다음으로는 외교 방향 설정이다.


이것은 하나의 정치과정으로서도 이해해도 좋을것이다.

바로 제국 내 여론 수립과 타 제국과의 관계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A라는 사건이 생겼을때 a제국 b제국 c제국.. 각각 어떻게 이야기를 할 것이며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전쟁을 할것이냐 공동전선을 설정할

것이냐 등등.. 두루뭉실하되 타 제국과의 관계를 한번 살펴보고 어떻게 후에 외교문건을 보낼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컨커는 단 2개의 제국이 있는게 아닌. 많은 제국이 존재한다는 점 에서, 어느 제국을 동맹으로 삼고자 한다면 타 제국과의 전쟁을 불사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단적으로 전쟁을 살펴보자.


첫번째로 전쟁을 한다고 하면, 그 전쟁을 단독수행하겠다는 생각 전에, 누구와 힘을합쳐 '짖밟아야 한다' 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때에 가장 좋은 해답은 무엇인가?


바로 우리가 태어나서 태생적으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되는 '적의 적은 동맹' 이라는 논리가 먼저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또 다른예로는 동맹관계 수립을 살펴보자.


이 부분에 대해서는 FS에 전 황제 엘리제님의 예를 들자.


ㄹㄴㅅ와 사건이 터지던 중 외교문건이 새벽에 하나 왔었다. 바로 '인접지역보다는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이 많아서 동맹을 하여 상호

이해관계를 조정하자' 가 엘리제님의 논리의 '주' 였다.


앞에 첫번째 에서 얘기했듯이. 과도한 동맹-불가침은 확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피드백 될 수 있다는 점 에서 위에 논리는 참 타당하고 좋은

예로 생각할 수 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 제국이 처한 상황이 다르고 정책이 다르니 여기서 줄이고자한다.

하지만 기본은 바로 P-O-X란 점이다.


다음으로 네 번째는 외교 정책의 설정이다.


먼저, 외교 방향과 정책을 분리한 데에 있어서 그 이유를 들자면.


바로 그 정책을 시행하는데에 있어서 당연히 시행착오가 있을것이며, 타 제국이 거절을 한다면 그 방향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

이다.


어느 제국의 황제가 외교에 실패한다고 하면, 그 다른 누군가는 나서서 다시 시도해보아야 할 것이고, 아니면 차선책이라도 시행해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에는 내 일화를 적고자한다.


자행동 초기에 메스이팩트와 몇몇 제국에 내가 직접 외교를 넣어서 동맹을 성사시켰었다.

(솔찍히 이용해 먹어야징 한적도 있지만.) 앞에서 얘기했다싶이 동맹으로 임시적이나마 코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필요치 않은 전쟁과

제국원의 안전 보장을 위해서 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회유사건이 터졌다.


적어도 내가 ㄹㄴㅅ에게 먼저 메일을 넣고 최대한 격식을 차려서 동맹을 성사시켰다는 점 에서 감정적으로는 미안했었다.

하지만 사실 결과적으로는 자행동은 살았고 ㄹㄴㅅ는 스스로 멘붕해서 역사속에 사라진 존재가 되어버렸다.

만약에 내가 ㄹㄴㅅ 였다면, 사실 새시는 확정된 것이니 동맹을 구해서 자행동을 패려고 시도했을것이다.

(하지만 ㄹㄴㅅ가 스스로 멘붕해버려서 폭발하는 바람에 나는 좋나 나쁘나 '종신' 총리대신이 되었다.... 계속 살아있었어도

파.괘. 하고 자행동으로 합병시켜버렸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히힛.)


이러한 점 에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ㄹㄴㅅ였다면 적어도 발악은, 다른 외교선 상에서 해결을 보고자 했을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당시 자행동 전 제국원에게 함대모으고 전쟁준비하라고 동원준비(?)메일을 넣었던적이있다.)


즉, 외교란것은 한 순간 한 순간이 아닌 지속되어지는 한 선상에 일부로 보여지는 것이라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다.


클라우제비츠는 이렇게 말했다. '전쟁은 외교의 연장선이라고'

전쟁도 외교의 연장인데 다른 외교는 마찬가지로 '외교' 라는 커다란 선에 하나이지 않겠는가?


다섯번째 해결에 대한것은 조금만 적고 끝내고자 한다.


바로 '외교문건'을 날리는데에 오피서가 조금 더 치중하자는 것이다.


갖출 격식은 갖추고 버릴것은 버리고 숨길것은 숨기고...


'사람은 이기적' 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외교메일을 읽고 외교메일을 쓰자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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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면서도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오피서들은 한번쯤 읽어보고 제국일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은하 열리기전에 누군가는 읽고 나랑 같이 한 제국을 이끌어갈 사람이 되고 친구가 되겠지.. 하는 의미에서 적어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