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4 22:42
2화

이드군은 눈을 떴다. 화물선이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욱신거리는 몸이 하이퍼드라이브가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이드군은 화물선이 우주항에 내리자 재빨리 화물칸을 빠져나와 밖으로 나갔다. 

이드군은 우주항을 빠져나와 공중전화로 가서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뜨르 뚜뚜뜨 ㅋㅅㅇ ㅂㅇㅂ  통화음이 울리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이드양?"
이드군이 소리쳤다.
 
 "눼눼 고갱님. 국가소유 공중전화에서는 우주 전화를 거실라면 다크포스를 사셔야 됩니다. 가격은 10분에 10억 크레딧입니다. 얼마를 해드릴까요."
이드군은 전화를 끊었다.  국제전화? 아니 우주전화? 
이드군은 공중전화 부스 옆에 있는 다른 행성 통화 목록을 찾아보았다.

싸다 싸 070. 우주전화 001.....

이 행성은 젤나가 제국의 리카드리온이 아니고 프리든의 수도 아타락시아였다. 
이드군은 멍해졌다.  시아 이놈이 유들 유들한 얼굴로 나를 속인 것인가. 

우주항으로 다시 돌아간 이드군은 자신이 타고 온 화물선이 발사 활주로에 서있는 것을 보았다. 이드군은 우주 관제 센터 발사 목록에서 그 화물선이 어디로 가는지 보았다. 

목적이 : 젤나가제국 - 리카드리온. (경유지 : 프리든 - 아타락시아)

헐.
헐.
헐.
경유지? 경유지였다. 저 화물선은 여기를 잠시 경유해서 워프게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화물선은 발사대를 떠나 저먼 우주로 날아갔다. 이드군은 절망에 빠졌다.

이드군은 무작정 거리로 걸어나왔다. 크레딧도 없고 연고도 없는 도망자신세였다.

어떻게 할까. 
가족이 사용하는 전화는 장거리 통신이 안되는 싼 기본 전화라 다크포스를 지급할 수가 없었다.
코카스에게 연락을 할까? 하지만 코카스에게 연락을 하려면 부대로 연락을 해야했다.
이드군은 죽은 사람이었다. 죽은 자는 말이없다.
그럼 다시 시아에게 연락할까? 그것은 부끄러워서 할 수 없었다. 
어떻게 이런 멍청한 실수를 할 수 있었을까. 이드군은 식은 땀이 났다.
남은 전화번호는 라이오넬. 이자에게 전화를 해서 도와달라고 하는 것은 길가는 사람 붙잡고 도와달라 하는 것과 같았다.
경찰도 안된다. 외교부도 안된다. 암흑가에서 거래를 해서 밀항을 해야했다.
이드군은 일단 잘 곳을 정하고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드군은 숙박업소로 들어갔다.

앞에서 익숙한 얼굴이 방을 잡고 있었다. 이드군은 그 사람을 불렀다.

 "N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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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의 마수에서 벗어나고 ... fm하기전에 써놓고도 안올리고 있던 이유는 뭐징 급 정신차리고 올림 ~

못보신 분들을 위해.
프롤로그 http://www.conquerx2.com/?mid=gamecommunity_ucc&page=2&document_srl=1117131

1화 http://www.conquerx2.com/gamecommunity_ucc/1125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