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6 13:47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탄식은 하늘을 가리우며

멸망의 공포가 지배하는 이 곳 희망은 이미 날개를 접었나

대지는 죽음에 물들어 검은 태양만이 아직 눈물 흘릴 뿐

마지막 한 줄기 강물도 말라버린 후엔 남은 건 포기뿐인가

강철의 심장 천둥의 날개 펴고 결단의 칼을 높이 든 자여

복수의 이빨 증오의 발톱으로 우리의 봄을 되돌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