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2 12:12

안녕하세요. 운영자입니다.


요즘 모바일에 집중하고 있지만 컨커도 그냥 버려둘 수는 없기 때문에

추후 컨커의 리뉴얼 방향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1. 통치력 개편과 총함대 제한 도입

유저가 무한히 강해지는 것이 신-구 유저간의 격차가되어 서버가 망해버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통치력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점령의 재미를 제한하는 역할이 되어 전쟁이 없어지고 재미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겨버렸습니다. 서버는 좀더 오래가도록 만들었지만 그 안의 플레이어들의 재미가 줄었으니 제로섬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을 꼭 행성수로 할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행성의 통치력을 과거의 복구비 시스템처럼 비용이 선형적으로 증가 (5, 10 ,15, 20 ... )하도록 수정하고 대신에 총함대수 제한을 신설합니다.

총함대 제한은 기존의 함대 유지비와는 다르게 최대량 제한에 도달하면 아예 함선 생산이 멈춰버립니다. 최대량 제한을 늘리는 것은 가능하나 현재의 통치력 처럼 점점 어려워집니다. 현재의 함대 유지비는 행성을 늘리면 그만 큼 또 함선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행성과 함선이 동시에 증가하게 되어 행성이 많은 강자는 함선도 많아서 약한 유저 다수가 강한 유저를 공략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총함대 제한으로 행성이 많은데 비하여 함선수가 비례하여 늘지 않도록 한다면 다수의 약한 유저가 게릴라전을 펼칠 때 강자가 방어하기에 곤란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들은 행성을 자유롭게 점령할 수 있지만 그 행성를 지킬함대는 부족해집니다. 그리고 총함선수 제한으로 함대 생산이 멈추면 손해이기 때문에 함선을 사용하여 행성을 점령하거나 무언가에 사용하고 싶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함선점수를 플레이어 랭킹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점수에서 아예 빼버립니다. 그렇게되면 랭킹하락 걱정없이 함선을 사용하여 전쟁을 하는 것이 좀더 당연시되고 전쟁이 좀더 활성화됩니다. 플레이어의 랭킹은 기함 스킬 장치를 얻는데 필요하므로 높을수록 좋기 때문에 랭킹을 올리기 위하여 행성 수를 늘릴 필요가 있고 그 과정에서 전쟁이 활성화됩니다. 기함 점수의 비중은 좀더 낮추거나 함대점수처럼 아예 없애서 점수 = 행성이라는 공식을 정립시킵니다.

(통치력을 기존의 복구비 시스템으로 완전 회귀하는 것도 생각해 볼수 있으나 매번 행성 점령시마다 다시 복구를 해야한다는 것은 전쟁 활성화에 부담이 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총 행성수를 제한하는 현재의 통치력 시스템은 그대로 두되 비용증가의 공식만 예전의 복구비 방식으로 증가하도록 합니다)


2. 전쟁 활성화에 따른 밸런스 조절

위의 시스템으로 전쟁이 활성화된다면 서버의 밸런스가 너무 빨리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공격자/수비자의 밸런스를 좀 조절합니다.

행성에서 전투시 방어자의 함대는 본진으로 빠르게 부활합니다. 비율은 연구나 투자 등을 통하여 점점 높일 수 있습니다. 공격자의 함선은 부활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함대 부활 칭호의 기능은 삭제하거나 대체됩니다. (방어자 유리)

이렇게 방어자를 유리하게 하여도 행성을 늘리는 수의 제한이 없는데다가 행성을 늘려야 랭킹이 오르기 때문에 공격자는 손해를 감수하고 공격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공격자가 행성을 늘리면 그것을 또 지키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므로 서버의 밸런스는 잘 유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방어타워를 조금더 강하게 하되 개수 제한을 둡니다. 방어타워의 개수 제한은 플레이어의 총함대수 제한과 비교할 때 총함대수 제한보다는 작지만 총함대의 공격을 받아도 약간의 피해 정도만 입힐 수 있을 만큼의 개수가 되도록 조절합니다. 방어함대도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방어함대는 부활도 되니까요. 방어타워로 초반 방어는 되지만 중후반 방어는 잘 되지 않도록합니다. (방어자 불리. 전쟁 활성화)


3. 컨텐츠 추가

기함과 관련하여 유저분들이 가장 원하는 시스템(설계도 합성 등)을 조사하고 그것을 해줄 수 있는 오브젝트(해적 행성 같은)를 추가합니다.

이 오브젝트를 점령하거나 일시적으로 차지하기 위하여 싸우도록 만듭니다. 어렵게 점령해도 자꾸 부활해서 다시 점령해야하는 시스템?

아무튼 최종 목표는 행성을 늘리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오브젝트(고대 유물 등)를 점령하고 함선을 소모하도록 컨텐츠를 추가합니다.



유저님들의 여러 의견들 덕분헤 답은 나온것 같네요!

솔루션이 확실히 나오니 좀더 업데이트에 대한 의지가 강해집니다.

어서 빨리 개발해보고 싶은 생각이드는데요. 모바일을 빨리 처리하고 해봐야겠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올해내에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지만... 아마도 한 내년 2월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잘될거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오픈 후 좀 분주해질테니 내년 4월 정도 되면 다시 컨커 리뉴얼 작업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위의 리뉴얼 내용은 생각보다 내용이 많지 않고 밸런스 조절요소에 약간의 컨텐츠 추가이기 때문에 잘하면 내년 상반기중에 리뉴얼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모바일 게임 출시와 컨커 리뉴얼이 되는 그날까지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