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7 18:22

컨라밸(컨커 앤드 라이프 밸런스) 서버 소개

- 너무 영농섭으로만 알려진 것 같아, 제가 생각하고 있는 컨라밸 서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보겠습니다.


1. -영농이라는 단어가 지향하는바.

- -영농이라는 생소한 어휘를 설명하기에 앞서, 왜 심시티가 아니라 컨쿼를 선택한 유저들이 왜 전쟁을 기피하는 가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컨쿼는 야간 쉴드 제외한 시간에 풀접속 하는 게 아니면 온전히 전쟁을 치르기 힘들고, 이는 유저들이 전쟁을 기피하게 만들었죠. 여기에 함대전 한방에 함대가 다 갈리는 하드코어함이 전쟁을 소수 유저의 전유물로 만드는데 쐐기를 박았고요.


저는 이점에 착안했습니다.

함대 복구는 패치된 타이틀이 보완해주는데 시간은?

전쟁이 터지면 야간쉴드 종료 전에 기상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그 외 시간에는 약간의 과장을 보태서 분 단위로 파악해야 하는데. 이건 웬만한 유저 입장에선 너무 부담스럽죠. 부담스럽기만 하면 다행인데 전쟁 기간이 길어지면 일상과 병행하기 힘들어지구요.


고로, 자고 먹고 활동하는 시간 외에 우리가 온전히 컨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만 전투를 해보자.

라는 의미에서 나온 단어가 바로 반-영농 서버입니다.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단순히 탐험하고 영농만 하려고 만든 서버는 아닙니다.

물론, 영농 유저와 라이트 유저가 활동하시기에도 좋은 서버입니다. 아니, 현재로선 영농인이 유일하게 자립할 수 있는 서버라고 생각합니다.


2. 전투 활성화 3시간에 대한 소고(*주야간 쉴드)

- 컨라밸 서버는 함대 이동 5배 환경이기에, 전쟁하는데 부족한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함 대동 시, 10파섹 거리를 전함 1시간 이내로 왕복할 수 있으며, 행성 워프 쿨도 3시간으로 줄여서 되려 전투 활성화 시간에는 전투섭보다 하드해집니다.


- 한정된 시간에서 싸우니 기습보다는 전면전만 해야 하지 않느냐라는 의견도 보였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예컨대, 느린 함속 서버에서는 접속만 하고 있다면 모든 공격에 대응할 수 있지만, 빠른 함속 서버에서는 접속하고 있다고 해도 모든 공격에 대해 대응하기 힘듭니다. 당장 2pc에서 전함이 7분 안쪽(워프게이트 미포함, 기함 포함 상태)으로 치고 들어옵니다. 만약, 위장 공격까지 준비된 공격이라면 수비하는 입장에서 정말로 막기 까다로운 기습이 되겠죠.

함속 고배율 + 전투 활성화 3시간에서만 맞볼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정리

-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전쟁을 하면서 컨쿼와 삶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게 컨라밸 서버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접속률 좋은 하드 유저만 전쟁을 즐기는 서버가 아닌, 단 3시간만 접속해도 하드 유저 못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 하실 수 있습니다. 하드 유저 입장에서도 이런 라이트 유저가 있으면 더 재미있을 테니. 윈-윈이죠.

아무쪼록 이 글을 읽고 관심이 생기신 분이 계신다면 컨라밸 서버에 오셔서 같이 재미있게 놀아봅시다.


p.s 버행, 장방은 주야간 쉴드에 적용받지 않습니다. 이는 해적이나 지뢰도 주야간 쉴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