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5 01:36

정말 해야할 일도 없고, 할 일도 없고, 돈도 많아서 컨쿼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컨쿼가 좋다는건 절대 아니고.


'삶에 지장주지 않고 즐기는 수준'에서 게임하려고 황제나 오피서 받을때마다 지랄했고, 행성도 마음만 먹었으면 200개 300개 따윈 가뿐히 먹는거 의도적으로 100개 안넘기게 조절했다. 막판에 이변이 생겨서 전혀 공격할 생각 없었던 유저 두명을 흡수하는 바람에 126개까지 찍었다만...

암튼 내 성격상 남들이 지원해주길 바라면서 있는건 무리고, 내가 서폿해주고 내가 승부봐야 하는데... 그러기엔 컨쿼는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결국 일정수준을 넘어가면 얼마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느냐의 승부고, 난 컨쿼아니라 어떤 게임이라도 그러고 싶지는 않다. 지금 사놓고 못읽은 책이 20권에 가까워져가는데 스스로 미친짓이란 생각밖에 안들거든.

뭐 그냥 그래.

자신에게 안맞는 자리란걸 알았으면 떠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