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3 22:26

버행을 지속적으로 투입시켜 나선이 자라도록 하는 방법 아닌가요?

머 랭커들이 그 공간도 호시탐탐 노리겠지만, 아무리 랭커라도 자신의 영역이 아닌 멀리 동떨어진 행성까지 관리하기 쉬울까요? 더욱이 지금처럼 통치력때문에 행성점령도 제약이 걸리는 판에? 우주 공간만 넓어진다면 점수 패널티를 완화한다 쳐도 모든 구역을 완벽하게 방어하기 힘들텐데요? [어뷰징을 한다면 모든 행성을 풀타임으로 관리 가능하겠지만 애초에 어뷰징을 방치한다면 이미 망겜이 됩니다]

지금은 탑랭커가 문제가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자리에 버행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가 하면, 상대방에게 공격이 들어오면 대차대조표상으로 손해가 보도록 하고, 살려주면 부품공급등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성장이 필수적인데 약탈할 버행 자체가 없으면 아무리 현질포함 노력을 해도 방시나 부품조차 제대로 생산하지 못할텐데요? 연금술도 결국 자원이 필요한데요? 결국 나보다 고득점인 상대방에게 외교로 이득을 가져다 줄 유인책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건 최소한의 생존만을 염두해 둔 문제점이고 확장까지 고려하면요? 이미 모든 구역이 상대방의 영역입니다. 현시점에서 나선을 늘려주지 않으면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없어요. 새로 시작해도, 행성워프로 이동해도, 약탈/점령하기 위한 행성조차 찾기 힘들어요.

하나 더, 내가 상대방에게 공격도 안하고 조용히 영농만 한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워프게이트를 연결해야 할 공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약탈반경을 빼앗는 요인이 됩니다. 진출로를 가로막는 장애물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버행이 극단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내가 가진 행성 하나까지도 가져가는게 당연합니다. 잔인하고 비도덕적이라고 이야기하실지 모르지만 컨커x2가 원래 그런 게임이에요. 외교는 전쟁으로 인한 서로간의 손해를 줄이고 공동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수단이지 절대 현실의 도덕률에 입각한 가치가 아닙니다. 오히려 게임이기 때문에 정당한 게임의 룰 범위에서라면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일탈행위나 각종 악행도 가능합니다.

결국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룰을 그대로 따르는 게임인데요. 그렇다고 해도 새로 시작하는 유저, 새시한 유저, 자리를 옮기는 유저라면 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 주셔야죠. 운영진은 지금 뉴비가 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놔두고 엉뚱한곳을 건드리는것 같습니다. 현재 랭커에 대한 너프가 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설령 그것이 답이라고 해도 나선 확장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