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1 12:44
A = 대기업 수주업체 관리자

B = 수주업체 사장



A : 안녕하세요. 그쪽 제품이 맘에 들어서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요.

B : 아이구, 저희야 팔라고 하면 당연히 팔아야죠! 근데 단가를 얼마나...

A : 100원 어때요? 그 정도면 괜찮으실 것 같은데?

B : 100원이나요? 에이, 그냥 저희 50원만 받겠습니다 ㅎㅎ 100원 받기엔 너무 죄송하네염

A : 뭐 굳이 그러시겠다면야... 그럼 잘 부탁합니다. 물건 잘 뽑아주세요 ㅎㅎ

B : 물론이죠 ㅎㅎ

[여기선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몇일 후...

A : 저기, 자꾸 그쪽 제품하고 비슷한게 경쟁기업에 돌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B : 아이구, 무슨 말씀이십니까? 설마 그럴리가요.

A : 그렇지 않고서야 시장에 벌써 그쪽 제품에 관한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겁니까?

B : 아, 그건 저희 프로토타입입니다. 지금 기능과는 매우 다른거라서 괜찮습니다 ㅎㅎ

A : 흠, 그렇다면야...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몇일 후.

B : 아이구! 여러분 이것 보이소! 이게 무슨 대기업의 횡포랍니까!?

C(판사) : 진정하세요. 여긴 법원입니다.

B : 판사선생, 고소장. 고소장을 주시오!

C : 아... 무슨 일이 영 좋지 않게 벌어졌군요.

B : 대체 이게 무슨 경우란 말이오! 허허헝헝... 계약한 물건을 대금 지불도 없이 밤사이에 들고가는

경우가 어디 있단 말이오!

(A가 들이닥친다.)

A : 어? 뭐야! 시X... 너 뭐하냐?

B : 야! 통수 치는 소리 안나게 좀 해라!

A : 이 새X가 후불로 주려고 했구만 X발. 내가 언제 선불로 준다고 했냐?

    그런데 고새 법원에 꼰질러? 아오... 내가 이래서 아랫것들하고

    거래를 안튼다니까 X발! 야, 다 필요없어. 대금 주려고 했던거 안줌. 걍 공장 문 닫어.

B : 후불로 준다는 소리도 없었다능... 아! 내가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