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6 20:24

어느 날, 감성적인 아이는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고 있었다. 감성적인 아이는 친구가 게임에 푹 빠진 것을 보고 혹시 친구가 게임중독에 빠진 것이 아닐까 걱정이 들었다. 그 친구가 나이 20에도 대학을 가지 못하며 방구석에서 전전하다가 다리털 북술북술하고 피부는 꺼멓게 오른 폐인이 되는 모습이 선하게 보였다. 감성적인 아이는 왈칵 눈물을 흘렸다. 친구는 궁금해 물었다.


"어째서 우는 것이니?"


"너가 너무 폐인같아서 울고있어."




감성적인 아이는 똥이 마려웠다. 하지만 화장실에는 아빠가 이미 있었다. 감성적인 아이는 똥을 싸고 싶지는 쌀 수 없다는 아이러니함이 현실의 부조리를 드러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울부짖으며 호소했다.


"어째서 저를 낳으신 것인가요, 아버지! 삶이란 것은 이리도 고통스러운대요!"




감성적인 아이는 조폭 영화를 인상깊게 보았다. 그곳에서 감성적인 아이는 나쁜 놈은 사실 착한 놈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그래서 감성적인 아이는 친구의 면상을 때렸다. 친구는 궁금해 물었다.


"어째서 때린 것이니?"


"왜냐면 난 사실 늙은 노모와 어린 아이들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