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7 13:17

안녕하세요. 운영자입니다.


엊그제 미션 에너지 소모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기함 시스템과 함선의 완전한 소모품화에 대한 생각들을 해보았으나

결론은, 컨커는 역시 함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기함을 통하여 함선을 소모품화하는 것을 올해 초반에 생각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많이 후퇴하여 기함보다는 여전히 함선과 행성이 더 중요한 것으로 결말이 되었습니다.

물론 추후 자동생산으로 함선을 쉽게 생산하고 편리성은 점점더 증가하고 함선 생산에 드는 노력은 크게 감소하겠지만 그 중요성의 비중이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함선을 보유가능한 최대치까지 뽑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유저분들이 1억점이 최대라고 하니 1억점 돌파까지 시간을 측정해보면 대략 2년 이상을 함선만 뽑아야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공을 들인것인데 이걸 기함이 나왔다고 해서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만들어버리면 노력 = 보상이라는 공식이 성립이 안됩니다.

함선을 진정으로 소모품으로 바꾸고 기함을 더 중요하게 하려면 함선 뽑아서 인구수를 꽉채우는데 2주내의 짧은 시간이 걸리도록 바꿔야합니다. 이렇게 바꾼다면 이것은 더이상 컨커가 아니겠죠. 따라서 적어도 현재의 웹게임 컨커에서는 도입이 불가능합니다. 시즌제처럼 완전히 독립적인 신서버라면 가능은 하겠네요. 아마 모바일에서도 가능할 것입니다.


2. 기함을 매우 강력하게 하기 어렵다.

기함이 전함 1만대처럼 강하면 함선보다 더 강력한 느낌을 줄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하면 기함이 터지지 않는한 거의 무손실로 작전이 가능합니다. 그걸 막기 위하여 최소병력을 함께 데리고 다니게 하더라도 기함이 앞장서서 섞여가면 역시 압도적으로 약한 유저들을 쓸고다닐 수 있습니다. 기함에 대한 부활 비용을 무한정 올리기도 어렵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강자를 더 강하게 합니다.

물론 이번 기함 업데이트로 강자가 더 유리해졌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적은 오래된 유저에게 간만에 업데이트란것을 하고 엔드 컨텐츠를 좀더 추가해준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강자가 불리해지는 패치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기함 자체가 전함 10000대만큼 더 강해진다면 그것은 약자가 더 불리해지는 것 정도를 넘어서 아예 절대적으로 아무것도 못하게되는 수준이 될것입니다.


따라서 기함이 더 강력해지는 것은 어렵고 컨텐츠로써 기함 성장과 스킬장치 업그레이드 등의 엔드 컨텐츠가 늘어난 것으로 이번 업데이트의 의의를 살려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0. 버행 관리 시스템 개선

1. 함선 생산의 편의성 개선(자동화)

2. 미션의 편의성 개선 및 전략성 증가, 재미있는 이벤트 미션 등 추가

3. 부관 및 시장 등 구조 개선

4. 뉴비를 위한 초반 함선 무료 지원 (점프 스타트)

5. 행성 콜로니 확장 -> 이것은 만렙 행성 이후 약간더 성장을 할수 있게 하여, 잠시 시간벌기 컨텐츠이지만 검토가치는 있을 듯합니다.


앞으로의 개발 방향은 위와 같고요.

이쯤되면 3월은 될것 같습니다. 

스카노가 슬슬 복귀를 원하는 것 같은데 이쯤에서 컨커를 스카노에게 맡기고 저는 모바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고요.


미션의 함선 손실 부분은 사실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원래는 뭔가 유저가 액션을 취하면 보상으로 함선 같은 것을 줘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함선을 소모품으로 하겠다는 컨셉을 포기한 이상 차라리 미션으로 함선을 보상으로 줘서 손실되는 함선을 어느정도 상쇄시키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션의 에너지 소모 및 편의성 개선과 함께 검토중이라 패치가 좀 지연되고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행성만세~ 함선만세~군요.

앞으로의 컨셉이 다시 잡혔구요. 이제는 뭘해도 크레딧을 왕창 주는 방향으로 컨텐츠 추가가 될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줘도 통치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지수함수라서요..)

이미 데브리에 크레딧이 포함되기 시작한 이상 행위의 기본 보상이 크레딧으로 전환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데브리의 크레딧은 추후 상황을 보고 좀더 버프를 줄수도 있습니다. 일단 함선 자동생산 시스템이 패치된 이후 살펴볼것입니다.

함선이 자동 생산되고 다른 유저를 공격하여 데브리를 먹고 그것으로 크레딧을 다시 수급하여 다시 자동생산 + 통치력 증가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