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2 02:56

여러 유저들에 의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CX2의 전투는 각 함대의 공격력과 HP의 총합에 따라 결정되며 선공에 +10%의 공격력이 추가됩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본 게임의 전투 과정과 그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래 사용할 모든 예제는 계산의 편의를 위하여 각각 한 종류의 함대만을 이용하여 시뮬을 돌렸습니다.



1.

모든 전투는 오로지 함선 손실률에 의해 결정됩니다.


함선 손실률 = (패배 ∑공격력*×패배 ∑HP*) / (승리 ∑공격력×승리 ∑HP) × (전투효율)2

*방어자 행성에 방막재생소&연구소가 있다면 그만큼 공격력 총합에서 뺍니다.

*HP에는 상대방의 함선에 대한 방어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패배자의 함선 손실률이 1보다 크기 때문에 전멸하게 되며, 승리자의 함선 손실률만큼 각각의 함선이 파괴됩니다.


2.

패널티가 없는 상태의 몇 가지 예시를 보이겠습니다.

ex 2.1)

공격자가 방어자의 함대를 먼저 발견했습니다! 공격자의 선공.
공격자 승리 방어자 패배
91/1000
순양함
0/1000
함선 손실률 : 90%
1000기 중 909기 파괴됨
손실 결과
함선 손실률 : 100%
1000기 중 1000기 파괴됨
행성 방어막 재생소의 레벨 0 (HP: 0
방어막의 데미지 흡수율 10% 
방어막이 0의 데미지를 흡수하였습니다.

순양함 - HP 320, 공격력 280*5, 방어력 2

양측 HP는 모두 같고, 위 공식에 의해 공격력만 1.1배 더 큰 공격자가 이겼습니다.

손실률=1400/(1400*1.1)=0.909090...

함선 손실률은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버림하여 나타냅니다.

ex 2.2) 

방어자가 공격자의 함대를 먼저 발견했습니다! 방어자의 선공.
공격자 승리 방어자 패배
0/0
초계함
0/1000
806/1000
구축함
0/0
함선 손실률 : 19%
1000기 중 194기 파괴됨
손실 결과
함선 손실률 : 100%
1000기 중 1000기 파괴됨
행성 방어막 재생소의 레벨 0 (HP: 0
방어막의 데미지 흡수율 10% 
방어막이 0의 데미지를 흡수하였습니다.

초계함 - HP 86, 공격력 22*1, 방어력 1

구축함 - HP 120, 공격력 45*2, 방어력 2

손실률=[(22*1000*1.1)*(86+1*2)*1000] / [(90*1000)*(120+1*2)*1000]=0.193952...

방어력과 공격횟수는 공격력에서 까는 형태가 아니라 HP에 더해집니다.

ex 2.3) 행성방어막이 있는 경우

방어자가 공격자의 함대를 먼저 발견했습니다! 방어자의 선공.
공격자 패배 방어자 승리
0/10000
전함
1990/10000
함선 손실률 : 100%
10000기 중 10000기 파괴됨
손실 결과
함선 손실률 : 80%
10000기 중 8010기 파괴됨
행성 방어막 재생소의 레벨이 30에서 0(으)로 낮아졌습니다. (HP: 4995016 -> 0
방어막의 데미지 흡수율 40% 
방어막이 4,995,016의 데미지를 흡수하였습니다.

역시 HP는 서로 같으므로 공격력만 비교합니다.

손실률=(4200*10000-4995016) / (4200*10000*1.1)=0.800973...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행성 방어막 HP는 함대의 공격력을 흡수만 합니다. 남은 방어막 HP가 함대 HP에 합쳐지지 않습니다.

방어막이 없으면 방어자가 손실률 90.91%로 이기겠죠? 게다가 방어자 선공잡았으니...


3.

패치 후 점수차에 의한 효율이 생겼습니다. 이 패널티를 먹으면 함대가 얼마나 더 갈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 3.1)

공격자가 방어자의 함대를 먼저 발견했습니다! 공격자의 선공.
공격자 패배 방어자 승리
0/1000
순양함
901/1000
함선 손실률 : 100%
1000기 중 1000기 파괴됨
손실 결과
함선 손실률 : 9%
1000기 중 99기 파괴됨
공격자의 점수가 3배 이상 높아 공격자에게 전투효율 패널티가 적용되었습니다. (공격자의 전투효율 : 30%)

행성 방어막 재생소의 레벨 0 (HP: 0
방어막의 데미지 흡수율 10% 
방어막이 0의 데미지를 흡수하였습니다.

그냥 ㅈ되는거야...

손실률=[(1400*1000*1.1)*0.3*HP*0.3] / [(1400*1000)*HP]=0.099

이 부분은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이리저리 시뮬을 돌려보니 공격자의 공격력과 HP에 모두 패널티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패널티가 없을때는 공격자가 90.91%의 손실률로 이겼겠지만 패널티가 생기고, 그것도 제곱으로 들어가니 아무리 1만순양함이라도 패널티 먹으면 그냥 훅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지금까지 시뮬레이션을 곁들인 예시로 CX2의 전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봤습니다. 전투의 승패는 크게 두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데 사실상 공격력이 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함의 공격력이 4200인데 비해 HP는 320이니 비중이 너무나 작습니다. 방어력은 말할 것도 없죠. 손실률 적용 방식 때문에 총알받이도 불가능합니다. 단조로운 전투 공식을 복잡하게 하거나 함선의 세부 스탯을 조절할 수 있는 연구나 모드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3줄 요약

1.방어할때 HP3000인 행파보다 공격력4200인 전함이 더 도움된다.

2.재생소 연구소 30/30찍어도 선공 못잡으면 한순간에 돈낭비.

3.패널티가 생기기 전에 무슨 수를 써서든 적 함대를 아작내라.